미루나무 숲 정비하는 증평군…'솜털 날림' 대책은 숙제

기사등록 2026/10/29 15: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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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목도 같은 계열 '이태리포플러'…문제 계속 이이질듯

[증평=뉴시스] 지난 5월 충북 증평군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대가 씨앗 솜털로 뒤덮여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6.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지난 5월 충북 증평군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대가 씨앗 솜털로 뒤덮여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6.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보강천 미루나무숲 위험 수목 정비에 나섰지만, 봄철 씨앗 솜털 날림 현상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필요한 상황이다.

29일 군에 따르면 올해 5월11일부터 25일까지 "미루나무숲에서 바람을 타고 흩날리는 씨앗 솜털로 불편을 겪고 있다"는 취지의 민원 10여건이 접수됐다. 지난해와 2024년에도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규모의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미루나무숲 위험 수목 17그루를 벌목하고 내년 4월 후계목 이식을 추진 중이다. 새로 심을 후계목도 기존과 같은 이태리포플러로 알려져 씨앗 솜털 날림 문제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 미루나무숲에는 은사시나무와 이태리포플러가 함께 심어져 있다. 두 수종 모두 버드나무과 포플러속(Populus)에 속하며, 암나무는 봄철 씨앗이 익으면서 솜털을 날린다.

기존 수목은 1970년대 산림녹화사업 당시 심어졌다. 군은 2016년부터 후계목으로 이태리포플러 152그루를 심었다.

군 관계자는 "봄철과 가을철 암나무를 중심으로 가지치기를 해 씨앗 솜털 날림을 최소화하겠다"며 "민원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스프링클러를 작동하고 현장에서 직접 물을 뿌려 피해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증평=뉴시스] 지난 5월 충북 증평군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대가 씨앗 솜털로 뒤덮여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6.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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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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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나무 숲 정비하는 증평군…'솜털 날림' 대책은 숙제

기사등록 2026/10/29 15:04: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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