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年판매 목표 416만대→400만대로 조정…"예상못한 생산차질 반영"

기사등록 2026/10/29 1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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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이익률 6.3~7.3%에서 0.8%p씩↓

"투자 계획 1.8조원 줄인 16조원으로"

"예상 어려운 요인 반영하려는 조정"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해 4월24일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양재 사옥. 2025.04.2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해 4월24일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양재 사옥. 2025.04.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현대자동차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 상황을 반영해 연간 판매 목표와 목표 영업이익률을 하향 조정했다.

현대차는 29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연간 도매판매 목표를 기존 415만8300대에서 400만대로 낮췄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 목표는 70만대에서 66만4000대로, 해외 판매 목표는 345만8300대에서 333만6000대로 내렸다.

다른 글로벌 업체들도 중국 완성차 업체의 유럽 시장 영향력 확대에 따라 연간 판매 목표를 조정한 바 있다.

현대차는 글로벌 수요 둔화와 생산 차질,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를 목표 하향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기존 1.0~2.0%를 유지했다.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생산 물량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을 고려해 기존 6.3~7.3%에서 5.5~6.5%로 조정했다.

현대차는 4분기 생산 및 판매 확대와 신차 효과, 전사적인 비용 절감 활동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동차 부문 투자계획은 기존 17조8000억원에서 투자 우선순위와 집행 시기를 재점검하여 1조8000억원을 효율화한 16조원으로 조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가이던스 조정은 본질적인 사업 경쟁력이나 수익 창출력의 악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생산 차질 등 당초 예상하기 어려웠던 요인을 연간 전망에 현실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초 발생한 1차 협력사 화재로 인한 부품 수급 차질 등의 영향을 반영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24년 8월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라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주당 2500원의 3분기 배당을 실시한다.

배당 기준일은 11월30일이며 배당 지급일은 12월30일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약속한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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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年판매 목표 416만대→400만대로 조정…"예상못한 생산차질 반영"

기사등록 2026/10/29 15:01: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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