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RC 설계승인 SMR 최초 상업용 원자로 본제작 착수
"소재 공급부터 원자로 제작까지 공급 체계 구축"
![[서울=뉴시스]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와 SMR 상부 원자로 모듈(URPV·Upper Reactor Pressure Vessel)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창원 본사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서 뉴스케일파워 칼 피셔 최고운영책임자(COO·가운데)와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사장(왼쪽에서 다섯째)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2026.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9/NISI20261029_0002277491_web.jpg?rnd=20261029140723)
[서울=뉴시스]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와 SMR 상부 원자로 모듈(URPV·Upper Reactor Pressure Vessel)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창원 본사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서 뉴스케일파워 칼 피셔 최고운영책임자(COO·가운데)와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사장(왼쪽에서 다섯째)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2026.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뉴스케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SMR) 핵심 기자재 제작에 나선다.
소재 공급에 이어 상업용 원자로 기자재 본제작 단계까지 협력을 확대하며 SMR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와 SMR 상부 원자로 모듈(URPV·Upper Reactor Pressure Vessel)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경남 창원 본사에서 열린 계약 서명식에는 칼 피셔 뉴스케일파워 최고운영책임자(COO)와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 사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의 상부 원자로 모듈을 제작한다.
상부 원자로 모듈은 원자로 압력용기의 상부를 구성하는 핵심 기자재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3년 뉴스케일파워와 SMR 소재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소재 공급을 넘어 상업용 원자로 기자재 제작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게 됐다.
뉴스케일파워의 SMR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 승인을 받은 모델이다.
SMR은 주요 기자재를 모듈 형태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방식으로, 대형 원전에 비해 건설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NRC 승인을 받은 설계를 실제 공급 가능한 모듈로 구현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두산의 생산시설과 2019년부터 이어온 양사의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요구하는 일정에 맞춰 SMR을 공급하는 데 필요한 생산능력과 공정 성숙도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 사장은 "이번 계약은 SMR이 기술적 검증 단계에서 실제 제작 단계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그동안 축적한 원자력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뉴스케일파워의 상용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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