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9일 국제 유가 고공행진과 중동 정세 불투명감에 지분조정 매도가 선행하면서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69 포인트, 0.02% 반락한 2만3088.14로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6.18 포인트, 0.08% 오른 7797.81로 장을 열었다.
중국 정부의 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관련주에 매수를 부르고 있다.
시총 1위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과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동영상주 콰이서우 등 인터넷 플랫폼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화훙훙리를 비롯한 반도체주, 컴퓨터주 롄샹집단, 3분기 실적 부진의 완구주 파오파오마터(팝 마트)도 떨어지고 있다.
금융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가 실적 발표 후 상승하고 영국 대형은행 HSBC, 유방보험(AIA), 중국핑안보험이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홍콩거래소는 하락하고 있다.
유가 상승에 석유 관련주, 항공운송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57분(한국시간 11시57분) 시점에는 62.27 포인트, 0.27% 올라간 2만3157.10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7분 시점에 42.26 포인트, 0.54% 상승한 7833.8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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