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홍수 피해 유학생 120여명에 장학금 지원
![[성남=뉴시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외국인유학생을 초청해 격려했다 (사진=가천대 제공) 2026.10.29.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9/NISI20261029_0002277284_web.jpg?rnd=20261029110524)
[성남=뉴시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외국인유학생을 초청해 격려했다 (사진=가천대 제공)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외국인 유학생 120여명을 전통 한옥으로 초청해 한국의 발전 경험을 소개하고 각국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천대학교는 인천 연수구 옥련동 가천재(嘉泉齋)에서 중국과 베트남, 미얀마,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유학생 가천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가천대 길병원과 이길여산부인과 기념관, 가천박물관 등 재단 주요 시설을 견학한 뒤 가천재로 이동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가천재는 이 총장이 전통 예절 교육과 차문화 체험, 전통의학 전시 등을 위해 건립한 한옥 교육·전시관이다.
최기영 대목장을 비롯한 전통 건축 장인들이 건립에 참여했으며, 한국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가치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 총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자신의 해외 유학 경험과 한국의 경제·사회 발전 과정을 소개하며 유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강조했다.
이 총장은 "가천대학교에서 한국의 발전 경험을 배우고 각자의 나라를 발전시키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 언제든 찾아오길 바라며 여러분의 발전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8월 네팔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피해를 본 유학생들을 위한 장학증서 수여식도 열렸다.
가천대는 네팔 국적 유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1학기 120여명에게 1인당 20만원씩 총 24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유학생들은 감사의 뜻으로 지난해 이 총장이 한복을 입고 학생들을 맞이했던 모습을 재현한 피규어 감사패와 각국의 기념품으로 제작한 액자를 전달했다.
현재 학부와 대학원, 한국어교육센터를 포함해 73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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