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머크사, 대전 둔곡지구에 의약품 원부자재 생산센터 준공

기사등록 2026/10/29 14: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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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최대 4300억원 투입…바이오 안정적 국내 수급

[대전=뉴시스]글로벌 바이오 기업인 독일 머크사가 29일 대전 둔곡지구에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를 준공했다. 관계자들이 준공 세러머니를 하고 있다. 2026.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글로벌 바이오 기업인 독일 머크사가 29일 대전 둔곡지구에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를 준공했다. 관계자들이 준공 세러머니를 하고 있다. 2026.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글로벌 바이오 기업인 독일 머크(Merck)사가 의약품 원부자재를 양산하는 생산센터를 대전 둔곡지구에 마련했다.

머크(Merck)사는 29일 대전 유성구 둔곡지구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산업통상부 관계자, 쟝-샤를 위르트(Jean-Charles Wirth)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CEO, 국내·외 주요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 생산센터를 짓는데에는 3억 유로(한화 4300억원)가 투입됐다. 이는 머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단행한 단일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유성구 둔곡지구 내 약 4만3000㎡(약 1만3000평) 부지에 들어선 생산센터는 의약품 개발 및 제조에 필수적인 건조 분말 세포 배양배지, 관련 용액, 원부자재 등을 전문적으로 양산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핵심 바이오 소재의 안정적인 국내 수급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준공은 단순한 제조시설 유치를 넘어 지역의 바이오 관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이끌어 동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를 한층 더 견고하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생산센터 건립으로 300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지역대학 및 연구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활성화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 샤를 위르트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대표는 "바이오의약품 제조의 모든 단계에서 핵심 소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며 "“머크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는 아태 지역 바이오의약품 제조 기업과 더 가까운 곳에서 첨단 생산 역량을 제공함으로써 개발부터 상업 생산까지 공급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인 머크사의 생산센터 준공은 대전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바이오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분기점"이라며, "앞으로 머크사와 함께 대덕특구의 원천기술과 지역의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지역의 산업과 기존 입주기업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지역대학 및 대덕특구 연구기관과 연계해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써 지역인재가 머물며 성장하는 내실 있는 바이오산업 생태계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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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머크사, 대전 둔곡지구에 의약품 원부자재 생산센터 준공

기사등록 2026/10/29 14:37: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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