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李대통령 비판' 유시민 겨냥 "이 정도면 막 가자는 것"

기사등록 2026/10/29 10:13:13

최종수정 2026/10/29 10: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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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실패한다면 그 책임으로부터 유시민 자유로울까"

"내전 벌일 시기는 지났다…이제 통합·단결 위해 절제해야"

'조희대 국정조사'에 "조희대 출석 등 여러 문제 제기 있어"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지난달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9.0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지난달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9.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이재명 대통령을 거듭 비판한 유시민 작가를 향해 "이 정도 하면 막 가자는 것"이라며 "이제는 통합과 단결을 위해 서로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

원조 친명계인 김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유 작가 발언에 대한 진행자 언급에 "이 정도 하면 막 가자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실패하고, 또다시 계엄을 진행했던 정당에게 정권이 넘어간다면 그 책임으로부터 유시민 전 장관은 자유로울까"라고 말했다.

유 작가는 전날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나와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고 말했다. 국정 지지율을 언급하면서는 "대통령이 신임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박근혜 또는 윤석열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 하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 의원은 "내무반에 수류탄을 던져서 계속 서로 내전을 벌일 시기는 지났다"며 "이제는 통합과 단결을 위해서 조금 절제하고 인내해나가면서 깊게 숙려하고 고민하는 단계로 가는 것이 민주정부를 이끌어왔던 우리들의 과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극단적인 언어로 공격하는 것 자체가 자기 파멸적인 형태로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유 작가가 조국혁신당에 대해서 '구명선이자 노아의 방주'라고 표현한 데 대해서는 "이 넓은 물과 넓은 바다에서 커지지 않으면 그 안에 사는 물고기들은 죽는다. 조국혁신당의 물고기나 민주당의 물고기나 물이 적어지면 죽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자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에 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출석을 해야 되는데 과연 그게 제대로 될까, 그리고 지금까지 나온 여러 가지 내용들은 다 공개된 사안인데 추가된 내용을 가지고 국정조사가 가능할까에 대한 여러 문제 제기가 있다"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을 두고서는 "이재명 대통령은 글을 통해서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자기의 생각이 강하기 때문에 그 스타일로 가는데, 국민들의 여러 의견도 충분하게 수용하고, 이런 정치를 하는 사람들의 의견도 잘 수용해서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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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李대통령 비판' 유시민 겨냥 "이 정도면 막 가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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