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안 썼다더니 샤워까지?"…20분 만에 대실비 환불받은 커플

기사등록 2026/10/29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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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무인호텔 입실 20분 만에 '방을 사용하지 않았다'며 환불을 요구한 커플이 실제로는 시설 이용 흔적을 남긴 채 퇴실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스레드 캡처)
[서울=뉴시스] 무인호텔 입실 20분 만에 '방을 사용하지 않았다'며 환불을 요구한 커플이 실제로는 시설 이용 흔적을 남긴 채 퇴실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스레드 캡처)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무인호텔 입실 20분 만에 '방을 사용하지 않았다'며 환불을 요구한 커플이 실제로는 시설 이용 흔적을 남긴 채 퇴실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7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는 무인호텔을 운영하는 동생이 커플 손님에게 환불을 해줬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동생이 무인호텔을 운영하는데, 젊은 커플이 대실하겠다고 왔다"고 밝혔다. 남성 고객은 입실한 지 약 20분 만에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객실에서 담배 냄새가 나니 환불해달라"고 요구했다.

동생은 다른 객실로 바꿔주겠다고 제안했지만, 남성은 "여자친구가 다른 데 가자고 했다"며 환불을 재차 요구했다. 객실 사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방은 사용하지 않았고, 침대 끝에 걸터앉아 있다가 나왔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외부에 있던 동생은 객실 상태를 직접 확인하지 못한 채 환불을 진행했다. A씨는 "20분 만에 무슨 일이 있겠나 싶어서 환불하고 보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후 객실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광경이 발견됐다. A씨는 "매니저가 점검 차 들어가 봤는데, 침대를 사용한 흔적이 있었고 샤워도 한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커플이 머물렀던 객실에서는 수건 세 장이 사용된 흔적이 발견됐으며, 침대 위에는 휴지까지 버려져 있었다.

A씨는 "(동생에게) 다음부터 꼭 확인하고 환불해주라고 했다"며 "젊은 사람들이 왜 벌써부터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실 가격조차 아까워서 환불받으려 하는 모습이 어이없다", "정말 양심 없는 행동"이라며 커플의 행동을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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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 썼다더니 샤워까지?"…20분 만에 대실비 환불받은 커플

기사등록 2026/10/29 18:3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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