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직원 사칭 20억원대 노쇼 사기…일당 4명 송치

기사등록 2026/10/29 09:57:44

최종수정 2026/10/29 11:16:08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총책 등 3명 인터폴 적색수배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항공사 직원을 사칭해 인테리어 업자들을 상대로 수십억원대 '노쇼(No show·예약부도)'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검거한 모집책 A(30대)씨 등 4명 중 3명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태국 방콕 등에 거점을 두고 항공사 회계부 직원을 사칭해 대리구매를 유도하는 수법으로 72명으로부터 20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테리어 업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공사를 줄 테니 사무실에 둘 살균기, 산소발생기 등을 대리 구매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자신들이 꾸며낸 허위 업체를 소개하고, 대리 구매 대금은 인테리어 공사 대금과 함께 추후 지급하겠다고 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이 허위 업체에 연락하면 사업자등록증이나 견적서 등을 보내 안심시킨 뒤 대포통장 계좌로 돈을 받고 잠적했다.

경찰은 총책 B(20대)씨 등 나머지 일당 3명을 인터폴 적색수배하고 추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항공사 직원 사칭 20억원대 노쇼 사기…일당 4명 송치

기사등록 2026/10/29 09:57:44 최초수정 2026/10/29 11:16:08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