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여객기 43대 중 B737-8 32.6%
국내 LCC 중 유일 구매 항공기 보유
![[서울=뉴시스] 제주항공 B737-8. (사진=제주항공 제공) 2026.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9/NISI20261029_0002277065_web.jpg?rnd=20261029092740)
[서울=뉴시스] 제주항공 B737-8. (사진=제주항공 제공) 2026.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제주항공이 차세대 항공기 B737-8 14호기를 구매 도입했다. 신규 항공기는 감항증명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운항에 투입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도입으로 B737-8 보유 대수가 14대로 늘어 전체 여객기 43대 중 32.6%를 차지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구매 항공기도 총 15대로 늘어나 전체 여객기 대비 비중은 34.9%를 달성했다.
제주항공은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중 유일하게 구매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신조기 투입으로 전체 항공기 평균 기령은 11.4년으로 낮아졌다.
연말까지 1대를 추가로 구매 도입해 기단 현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신조기 도입에 따른 연료 효율 개선은 유류비 상승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
보잉은 B737-8 기종이 연료 사용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존 기종 대비 15%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항공유 주원료인 등유의 올해 상반기 평균 가격은 배럴당 140.8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85.65달러보다 64.4% 상승했다.
반면 제주항공은 같은 기간 운항 편수가 8.8% 늘었음에도 유류비 증가율은 42.6%를 기록하며 등유 가격 상승률을 밑돌았다.
제주항공의 B737-8 보유 대수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7대 늘어난 올해 상반기 12대를 기록했으며 10월 현재 14대로 증가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 고조 등 고유가 기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운항 효율성이 우수한 신기재 투입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유가 상황에서 연료 효율이 높은 신조기 도입은 운영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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