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성 만나고파"…국산 데이팅 앱 日여성 가입자 4.6배 급증

기사등록 2026/10/29 15:30:0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서울=뉴시스] 국내 데이팅 앱에 가입한 일본 여성의 수가 늘고 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현지인과의 교류 수요로 이어진 것이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 국내 데이팅 앱에 가입한 일본 여성의 수가 늘고 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현지인과의 교류 수요로 이어진 것이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국내 데이팅 앱에 가입한 일본 여성 수가 1년9개월 만에 4배 이상 늘며 5만명에 가까워졌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현지인과의 교류와 연애로 확장되면서 국내 데이팅 앱 업계도 한일 이용자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27일 정오의데이트 운영사 모젯은 지난달 기준 일본 여성 누적 가입자는 4만78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 1만30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4.6배 증가한 규모다.

가입자 수는 지난해 3월 1만3900명에서 같은 해 6월 2만1500명, 12월 3만2100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에도 증가세가 이어져 3월 3만4900명, 6월 4만100명을 기록했다. 이후 3개월 동안 7700명이 추가로 가입했다.

한국과 일본 이용자 간 만남도 활발해지고 있다. 정오의데이트 내부 분석에 따르면 올해 1~9월 양국 이용자 간 월평균 매칭 건수는 약 3200건이었다. 8월에는 4251건까지 늘었다. 매칭은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 사이에서 이뤄진 것이다.

한편 결혼 통계에서도 이런 흐름이 확인된다. 국가데이터처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남편과 일본인 아내의 혼인은 지난해 1483건으로 집계됐다.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2014년의 1345건을 11년 만에 넘어섰다.

코로나19 여파로 2022년 599건까지 감소했던 혼인 건수는 2023년 840건, 2024년 1176건으로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26.1% 증가해 3년 만에 약 2.5배로 불어났다. 반면 일본인 남편과 한국인 아내의 혼인은 지난해 190건에 머물러, 한일 국제결혼에서 남편이 한국인인 경우가 훨씬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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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 만나고파"…국산 데이팅 앱 日여성 가입자 4.6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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