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거점 피싱조직 잇단 검거…경찰, 우수성과 15건 포상

기사등록 2026/10/2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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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거점 조직 검거 9건 등 선정

피싱 피해 27억여원 막은 차단 성과도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피싱범죄 검거·예방 분야 우수사례 15건을 선정해 특별성과 포상금 총 5000만원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경찰청 청사 전경. 2025.09.19. nowone@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피싱범죄 검거·예방 분야 우수사례 15건을 선정해 특별성과 포상금 총 5000만원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경찰청 청사 전경. 2025.09.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피해자 243명에게서 108억원을 가로챈 로맨스스캠 조직을 검거한 경찰 수사팀 등이 피싱범죄 검거·예방 특별성과 포상을 받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피싱범죄 검거·예방 분야 우수사례 15건을 선정해 특별성과 포상금 총 5000만원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선정 사례는 해외 거점 피싱범죄 조직 검거 9건, 범행 수단 차단 및 피해 구제 2건, 예방·홍보 4건이다.

최우수 성과에는 경기북부경찰청 광역수사1계 피싱1팀과 세종경찰청 수사과 강력마약범죄수사대가 선정돼 각각 7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경기북부청 수사팀은 2024년 4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피해자 243명에게서 약 108억원을 가로챈 로맨스스캠 조직을 수사해 한국인 총책 등 89명을 검거하고 25명을 구속했다.

세종청 수사팀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중국·태국·라오스 등에 거점을 두고 카드사와 법원·검찰·금융감독원을 사칭해 피해자 68명에게서 약 31억원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조직원 11명을 검거하고 7명을 구속했다. 관련자 10명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캄보디아 프놈펜을 거점으로 활동한 자금세탁·노쇼사기 조직원 84명을 검거하거나, 캄보디아에서 약 260억원의 피싱 피해금 등을 세탁한 조직원 등 28명을 붙잡고 약 80억원을 추징보전한 사례도 포상 대상에 포함됐다.

피해자 133명에게서 약 269억원을 가로챈 캄보디아 거점 투자사기 조직 일명 '마동석팀' 조직원 65명을 검거하고 5억8500만원을 추징보전한 사례도 선정됐다.

범행 수단을 사전에 차단한 성과도 포상 대상이 됐다.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데이터분석담당관실은 주요 메신저사와 협력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범행 의심 계정 6만1435건과 대화방 9385건을 차단하고 허위사이트 575건의 접속을 제한했다.

범행 대화를 분석해 피해 우려자에게 예방문자 5만3642건을 보내고 3303건의 유선 안내를 실시해 약 27억6000만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통합대응단 출범 이후 수사뿐 아니라 전화번호·계좌·악성 앱·범행 계정 차단 등 피해 예방 중심의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은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특별한 성과를 거둔 경찰관들을 적극 발굴·포상하고, 검거와 예방을 아우르는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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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거점 피싱조직 잇단 검거…경찰, 우수성과 15건 포상

기사등록 2026/10/29 09: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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