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의장 "韓 경제에 많은 관심…신기술 투입재 공급처"

기사등록 2026/10/29 08:28:10

최종수정 2026/10/29 08: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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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은 총재 20년 인연…매우 유능한 사람·좋은 친구"

[워싱턴=AP/뉴시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026년 10월 28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연준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9.
[워싱턴=AP/뉴시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026년 10월 28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연준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9.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8일(현지시간) 한국 경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C-SPAN에 따르면 워시 의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가 미 국채를 보유한 외국 공공기관이나 한국 등 해외 시장에 혼란을 초래하는 것을 어떻게 피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저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한국 경제에 훨씬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새로운 기술의 급성장을 위한 투입재(feedstocks)를 살펴보면 상당 부분이 한국과 일본에서 오고 있고 일부는 싱가포르에서 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한국 경제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특히 관심이 많다"며 "그것이 이쪽으로 오는 비행기와 선박에 무엇이 실려 있는지를 알려주기 때문"이라고 했다.

워시 의장은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와 20년간 인연도 언급했다.

그는 "여러분의 새 중앙은행 총재는 제가 20년 동안 알고 지낸 사람"이라며 "매우 유능한 사람이고 좋은 친구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가 그 자리에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와 저는 대략 20년 전, 훗날 글로벌 금융위기로 불리게 된 사태가 한창이던 때 만났다"며 "당시와 같은 긴급한 상황에서 대차대조표를 활용하는 문제를 놓고 그와 여러 차례 논의했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워시 의장은 "현시점에서 대차대조표 문제는 전적으로 대차대조표 태스크포스(TF) 내부에서 다뤄지고 있다"며 "그들이 도출하는 결론과 권고안은 아마 1분기 초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전달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대차대조표에 변화를 주기로 결정한다면 그것은 그들의 제안과 권고를 진지하게 검토한 이후가 될 것"이라며 "이것이 현재 정책 여건(policy conjuncture)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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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의장 "韓 경제에 많은 관심…신기술 투입재 공급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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