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홈케어 '라이펫', 슬개골 탈구 등 5개 질병군 분석
슬개골·치주 질환 분석 SW 동물용의료기기 허가
지난해 매출 11억5000만원…일본 진출도 추진
![[세종=뉴시스] 라이펫 펫보험 화면.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9/NISI20261029_0002276884_web.jpg?rnd=20261029063627)
[세종=뉴시스] 라이펫 펫보험 화면.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를 돕는 기업 '십일리터'가 이달의 A-벤처스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홍보하는 이달의 A-벤처스 제90호 기업으로 십일리터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십일리터는 반려동물 질환 분석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펫테크 스타트업이다. 스마트폰 사진을 활용한 AI 홈케어 솔루션 '라이펫(Lifet)'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라이펫은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다리와 구강, 눈 등을 촬영하면 AI가 사진을 분석해 질환 유무와 진행 정도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현재 슬개골 탈구, 치주 질환, 비만, 백내장, 피부 질환 등 5개 질병군 분석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이 가운데 슬개골 탈구와 치주 질환 분석 소프트웨어는 동물용의료기기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십일리터는 국내 주요 대기업 등에 분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민간 보험사와는 AI 분석 결과를 보험료 산정에 활용하는 반려동물 보험상품을 출시하는 등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매출액은 2023년 1억3000만원에서 지난해 11억5000여만원으로 약 9배 늘었다. 누적 투자 유치액은 22억5000만원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십일리터를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십일리터는 기존 5개 질병군 외에 인지장애 분석 기술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기업과의 협력도 추진 중이다.
김광현 십일리터 대표는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보호자가 일상에서 간편하게 확인하고 적시에 동물병원에 내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통해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펫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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