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는 북부 알자우프 공격…14명 사망·15명 부상
![[아덴=AP/뉴시스] 예멘 아덴공항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0/12/31/NISI20201231_0017021176_web.jpg?rnd=20201231072305)
[아덴=AP/뉴시스] 예멘 아덴공항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28일(현지 시간) 남부 아덴국제공항 인근을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예멘 정부 당국자들이 밝혔다. 후티 반군은 공격에 앞서 공항에서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아나돌루 통신 등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미사일이 아덴공항에 인접한 알나스르 기지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 기지에는 예멘 해안경비대와 내무부 본부가 있다.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후티 반군 대변인 야히야 사리는 반군 연계 매체 알마시라TV를 통해 "아덴공항에 있는 사람들은 즉시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그는 공항에 사우디아라비아 군 수송기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사우디와 예멘 정부는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아덴공항과 주변 지역에 대한 공격은 10월 중순 이후 다섯 번째다.
아덴 공항은 예멘 남부로 구호 인력과 물자, 의료장비가 들어오는 주요 통로다. 국제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MSF)는 자사 항공기가 이륙을 앞두고 있던 며칠 전 공항 인근에 미사일이 떨어져 구호 활동가들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MSF는 구호 활동을 위해 공항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격은 후티 반군과 예멘 정부를 지원하는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교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발생했다. 지난달 후티 반군은 주요 해상 운송로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방향으로 진격했다. 이후 예멘 정부군은 홍해 연안의 영토를 탈환하기 위한 작전에 나섰고,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후티 반군의 사우디 공격에 대응해 반군 거점을 공습했다.
한편 알마시라TV는 사우디의 공격으로 북부 알자우프 지역에서 14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는 후티 측 매체의 발표로, 아덴공항 공격과는 별개의 사건이다.
예멘 내전은 후티 반군이 2014년 수도 사나에서 정부군을 몰아내면서 내전이 본격화했다. 2022년 유엔 중재로 체결된 휴전으로 주요 공격이 대부분 중단됐지만, 지난 7월 다시 교전이 재개됐다. 구호단체들은 폭력 사태가 이미 심각한 예멘의 인도주의 위기를 악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아나돌루 통신 등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미사일이 아덴공항에 인접한 알나스르 기지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 기지에는 예멘 해안경비대와 내무부 본부가 있다.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후티 반군 대변인 야히야 사리는 반군 연계 매체 알마시라TV를 통해 "아덴공항에 있는 사람들은 즉시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그는 공항에 사우디아라비아 군 수송기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사우디와 예멘 정부는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아덴공항과 주변 지역에 대한 공격은 10월 중순 이후 다섯 번째다.
아덴 공항은 예멘 남부로 구호 인력과 물자, 의료장비가 들어오는 주요 통로다. 국제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MSF)는 자사 항공기가 이륙을 앞두고 있던 며칠 전 공항 인근에 미사일이 떨어져 구호 활동가들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MSF는 구호 활동을 위해 공항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격은 후티 반군과 예멘 정부를 지원하는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교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발생했다. 지난달 후티 반군은 주요 해상 운송로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방향으로 진격했다. 이후 예멘 정부군은 홍해 연안의 영토를 탈환하기 위한 작전에 나섰고,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후티 반군의 사우디 공격에 대응해 반군 거점을 공습했다.
한편 알마시라TV는 사우디의 공격으로 북부 알자우프 지역에서 14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는 후티 측 매체의 발표로, 아덴공항 공격과는 별개의 사건이다.
예멘 내전은 후티 반군이 2014년 수도 사나에서 정부군을 몰아내면서 내전이 본격화했다. 2022년 유엔 중재로 체결된 휴전으로 주요 공격이 대부분 중단됐지만, 지난 7월 다시 교전이 재개됐다. 구호단체들은 폭력 사태가 이미 심각한 예멘의 인도주의 위기를 악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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