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새만금 개발 목표 15년 앞당겨…공공 주도로 재편"(종합)

기사등록 2026/10/28 22:41:44

최종수정 2026/10/28 22: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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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 확정

[김제=뉴시스] 김얼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28일 전북 김제시 새만금33센터에서 열린 '제35차 새만금 위원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전북사진기자단 공동취재) 2026.10.28. pmkeul@newsis.com
[김제=뉴시스] 김얼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28일 전북 김제시 새만금33센터에서 열린 '제35차 새만금 위원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전북사진기자단 공동취재) 2026.10.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28일 새만금 개발과 관련해 "개발 목표를 15년 앞당긴 것은 계획표의 숫자만 바꾸겠다는 뜻이 아니라, 공공 주도로 기업과 지역산업 중심으로 개발의 축을 다시 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전북 새만금33센터에서 제35차 새만금위원회를 주재하고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을 확정했다.

새만금 개발 방식을 민간투자 중심에서 공공 주도로 전환하고, 개발 목표 시점은 당초 2050년에서 2035년으로 앞당기는 게 핵심이다.

한 총리는 회의를 시작하며 "새만금은 30년 간 추진해 온 국가 사업임에도 매립과 개발이 늦어지고, 그 범위가 계속해서 정리되지 않고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부터 우리가 논의를 통해서 점검해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은 그간 논의되었던 가능성을 이제 결과로 보여주는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며 "이번 기본계획은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실현 가능성과 속도감 있는 개발을 구체화하고, 새만금 개발의 방향과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제는 장기적인 계획과 구상에 머무르지 않고, 개발의 속도와 실행력을 높여 국민과 전북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했다.

관계 부처에는 "개발 목표를 앞당긴 만큼 필요한 세부 계획을 조속하게 수립하고, 수립된 계획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새만금청과 전북도, 관련 부처가 한 팀처럼 협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이번 기본계획 변경으로 산업용지 공급, 전력·용수 확보, 재생에너지 계통연계, 배수갑문 증설 및 수질관리 등 관계부처 협력이 필요한 사업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기본계획 변경 이후 하위계획인 '광역기반시설 설치 계획'을 수립하고, '새만금지역 개발지침' 개정을 통해 용지별 개발 기본계획을 관리한다.

위원회에 참석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새만금 신항은 올해 부두 2선석이 준공되었으나, 배후부지 조성이 늦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기존 민자로 계획된 배후부지 개발을 공공영역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해수부 등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회의 마무리에서 "이제는 오늘 확정된 기본계획을 토대로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국민과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행 과제 추진에 철저를 기하고, 사업 추진 단계마다 진행상황을 국민께 투명하게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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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새만금 개발 목표 15년 앞당겨…공공 주도로 재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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