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미국에서 학비 지원과 경제적 혜택 등을 이유로 군 입대를 선택하는 Z세대가 늘고 있다. (사진출처=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8/NISI20261028_0002276847_web.jpg?rnd=20261028213753)
[서울=뉴시스] 미국에서 학비 지원과 경제적 혜택 등을 이유로 군 입대를 선택하는 Z세대가 늘고 있다. (사진출처=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지연 인턴 기자 = 미국 Z세대 사이에서 대학 대신 군 입대를 선택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학자금 대출을 피하고 학비 지원과 급여 등 경제적 혜택을 얻으려는 움직임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2025 회계연도 미군 모병 실적이 1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육군과 해군, 공군, 해병대, 우주군 등 5개 군종에서 총 16만3731명을 모집했으며 모든 군종이 목표 인원을 채웠다.
대학 진학에 따른 비용 부담은 실제 입대 지원자들의 선택에도 영향을 미쳤다. 올봄 고등학교를 졸업한 살바도르 바르가스는 처음에는 대학 진학을 고려했지만 학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군 입대를 선택한 이유로 꼽았다.
그는 "처음에는 분명 대학에 진학하려고 했다. 수의학을 공부하거나 법 집행 분야로 갈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며 "많은 사람이 여러 진로를 택하면서 빚을 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대학에 가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군대는 학비를 지원해 준다"고 말했다.
19세인 해병대 입대 지원자 루시 카자레스 역시 대학에 다니며 빚을 지는 상황을 피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냥 기다리거나 학교에 다니다가 빚을 지고 싶지 않았다"며 "세계적으로 여러 일이 벌어지고 있고 경제 상황도 좋지 않다. 기름값도 비싸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상황이 제 선택에 큰 영향을 미쳤다. 돈 때문에 궁핍해지는 상황은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군 복무의 경제적 혜택을 알리는 소셜미디어(SNS) 콘텐츠도 등장하고 있다.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군 복무를 통해 학자금 대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미 육군 모병관 매슈 페인은 젊은 층이 군 복무의 기회와 혜택에 관심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젊은이들은 입대에 적극적이다. 육군이 제공하는 기회와 혜택에 대해 알고 싶어 한다”며 "교육 지원과 경제적 혜택, 입대 보너스 등을 통해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설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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