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교생, AI·뇌과학 쟁점 독서·토론 탐구 성과 발표

기사등록 2026/10/2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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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30일 학생 실천 사례 발표회

[서울=뉴시스]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전경. (사진 = 서울시교육청) 2026.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전경. (사진 = 서울시교육청) 2026.03.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서울 고등학생들이 인공지능(AI)과 뇌과학, 국제질서, 능력주의 등 다양한 쟁점을 책으로 탐구하고 토론한 성과를 발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30일 오후 4시30분 서울시교육청 대강당에서 '2026 서울형 심층 쟁점 독서·토론 프로그램 학생 실천 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서울 고등학교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책을 깊이 읽고 쟁점을 찾아 토론하며 쌓은 탐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화여고, 언남고, 서라벌고, 동일여고, 한국삼육고, 덕성여고 등 6개교 학생과 교사가 참여해 독서·토론 과정과 성장 경험을 소개한다.

학교별 발표 주제는 ▲언남고 '트럼프 2.0 시대와 세계 질서' ▲이화여고 '뇌과학과 인공지능' ▲서라벌고 '독서와 건축문화 답사' ▲동일여고 '지정학과 나의 미래' ▲한국삼육고 '문학과 공동체' ▲덕성여고 '능력주의와 공정한 평가'다.

학생들은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쟁점을 찾아 질문을 만들고, 토론과 글쓰기, 실천 활동을 통해 생각의 폭을 넓힌 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형 심층 쟁점 독서·토론 프로그램은 서울시교육청의 '독서·토론·인문학 교육 2030 추진 계획'에 따라 운영하는 사업이다. 학생과 교원, 박사 연구자 등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이 책 속 쟁점을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도록 돕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책 읽는 학교, 책 읽는 마을, 책 읽는 서울' 비전을 발표하고 수업과 연계한 독서·토론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정보 접근성이 높아진 인공지능 시대에 사실과 거짓을 구분하고 깊이 있게 사고하는 역량을 기르겠다는 취지다.

발표회는 개회와 학생 실천 사례 발표, 질의응답·총평 순으로 진행된다. 학생과 교원, 박사 연구자, 가족 등 참관을 신청한 사람은 현장 또는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발표회 이후 운영 성과를 분석해 내년도 지원 방안에 반영하고, 우수 사례를 영상과 실천 사례집으로 제작해 일선 학교에 확산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이 책 속의 쟁점을 스스로 찾아 묻고, 토론하고, 자신의 언어로 표현해 낸 과정이야말로 이번 발표회의 가장 큰 성과"라며 "AI 시대일수록 깊이 읽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중요한 만큼,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독서·토론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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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교생, AI·뇌과학 쟁점 독서·토론 탐구 성과 발표

기사등록 2026/10/29 0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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