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필 초청 논란 속 경기교육청 강연…독립운동 조명

기사등록 2026/10/28 18: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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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 비판에 반박

[수원=뉴시스]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장이 28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명사 초청 강연회에서 항일무장투쟁과 독립운동가의 삶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6.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장이 28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명사 초청 강연회에서 항일무장투쟁과 독립운동가의 삶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6.10.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과거 역사 인식 발언을 둘러싼 논란 속에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장이 28일 경기도교육청 초청 행사연에서 항일무장투쟁과 독립운동가의 삶을 주제로 강연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수원시 영통구 남부청사 5층 대강당에서 '2026 경기교육 대전환 명사 초청 10월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은 도내 교직원과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500여명에게 사전 신청을 받았으나 약 300여명만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현장 참석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로 강연을 생중계했다.

황 소장은 '역사를 역사답게, 교육을 교육답게'를 주제로 일제강점기 항일무장투쟁과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설명했다. 그는 역사적 사실을 배우고 되새기는 일이 오늘날 역사교육에서 왜 필요한지 이야기를 나눴다.

강연 초반 객석에서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며 잠시 소란이 일기도 했지만 황 소장은 예정대로 강연을 이어갔다. 특히 그는 자신을 향한 역사 왜곡 비판과 관련해 역사학계로부터 자신의 강의에 오류나 잘못된 해석이 있다는 지적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앞서 황 소장의 과거 역사 인식 발언이 다시 논란이 되면서 정치권과 교원·학부모단체에서는 강연을 취소하고 선정 기준을 공개하라는 요구가 잇따랐다.

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은 이날 오후 황 소장의 강연 시작 전에 도교육청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연 취소와 안민석 교육감 사퇴를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경기도당,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한민국교원조합 등도 황 소장의 과거 6·25전쟁 관련 발언 등을 들어 강연 취소와 선정 기준 공개를 요구했다.

반면 경기도초등역사교육연구회와 경기도중등역사교육연구회는 강연 취소 요구가 현대사와 논쟁적 주제를 다루는 역사수업까지 위축시킬 수 있다며 정치권의 교육 개입을 경계했다.

해당 연구회 측은 황 소장 개인에 대한 찬반과 별개로 교사가 여러 해석과 근거를 학생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수업 환경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강연이 특정 역사관을 주입하려는 행사가 아니라 역사교육의 방향을 살피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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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필 초청 논란 속 경기교육청 강연…독립운동 조명

기사등록 2026/10/28 18:52: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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