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현·김재원·신승호·강유석·곽동연·배강희 출연
日 인기소설 '여섯 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 원작
![[서울=뉴시스]영화 '최종면접' 언론시사회가 2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정훈 감독(왼쪽부터)을 비롯해 조이현, 김재원, 강유석, 배강희가 참석했다. nam_jh@newsis.com 2026.10.28.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8/NISI20261028_0002276630_web.jpg?rnd=20261028163539)
[서울=뉴시스]영화 '최종면접' 언론시사회가 2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정훈 감독(왼쪽부터)을 비롯해 조이현, 김재원, 강유석, 배강희가 참석했다. [email protected] 2026.10.2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영화 '최종면접'의 김정훈 감독이 배우들의 표정과 인물들의 감정선을 중심으로 작품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진실을 둘러싼 여섯 지원자의 폭로와 심리전을 통해 타인을 판단하는 기준과 선입견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2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최종면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김정훈 감독과 배우 조이현, 김재원, 신승호, 강유석, 곽동연, 배강희가 참석했다.
'최종면접'은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폭로가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영화다. 일본의 인기 미스터리 작가 아사쿠라 아키나리의 소설 '여섯 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탐정: 더 비기닝'(2015), '해적: 도깨비 깃발'(2022) 등을 연출한 김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 감독은 원작이 지닌 주제 의식을 영화에 담는 데 주력했다. 그는 "진실에 대해 사람들이 믿고 판단하는 기준이 점점 맥락 없는 진실로 사람들을 쉽게 판단한다. 너무 한쪽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게 아닌가 하는 게 원작의 주제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연출 과정에서는 배우들의 표정과 감정에 집중했다. 그는 "배우들의 얼굴이 미장센이란 생각으로 촬영했다"며 "배우들의 표정을 놓치지 않으려고 굉장히 노력했다"고 했다. 이어 "봉투가 하나 하나 열릴 때마다 새로운 긴장감이 창출된다"며 "이야기가 가진 힘을 믿고 배우들과 감정선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며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배우들은 각기 다른 성격과 가치관을 지닌 인물들로 극의 긴장감을 형성한다. 조이현은 차분하게 상황을 판단하는 관찰자 문혜인 역을 맡았다. 그는 "자신을 더 믿고 사랑하고 단단한 마음을 가지면 더 옳은 판단을 할 수 있단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재원은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는 이상주의자 한진우로 분했다. 그는 "시나리오를 읽고 어쩌면 내가 살아갈 때 진짜라고, 진실이라고 믿는 것이 때론 진실이 아니거나 또 다른 이면이 있지 않을까 하는 메시지를 크게 받았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강유석은 여유를 겸비한 타고난 중재자 이희찬을, 신승호는 운동으로 다져진 근성의 행동파 리더 백승빈을 연기했다. 곽동연은 속내를 알 수 없는 전략가 전요한으로 변신했다. 배강희는 빈틈없는 스펙을 갖춘 완벽주의자 차주원 역을 맡았다.
배강희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는 "인간적이고 서툰 느낌을 가진 인물로 구현하고 싶었다. 영화를 본 뒤 이 인물이 왜 그랬으면 좋겠는가 설득이 되도록 중점을 두고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김재원과 배강희의 스크린 데뷔작이기도 하다. 김재원은 "세밀한 연기가 필요하겠단 생각이 들어 열심히 두 배로 임했다"고 말했다. 배강희는 "이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각인될 수 있는 기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배우들은 영화가 관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로 선입견과 타인에 대한 섣부른 판단을 꼽았다. 김재원은 "선입견, 낙인에 대해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유석은 "모든 사람에게 이면은 존재하고 저희가 보고 있는 게 진실은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배강희는 "사건의 내막은 당사자만 이해할 수 있다는 부분이 좋았다. 혜인이와 진우의 스토리를 보면 냉소와 혐오를 뚫고나오는 게 사랑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다음 달 4일 개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최종면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김정훈 감독과 배우 조이현, 김재원, 신승호, 강유석, 곽동연, 배강희가 참석했다.
'최종면접'은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폭로가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영화다. 일본의 인기 미스터리 작가 아사쿠라 아키나리의 소설 '여섯 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탐정: 더 비기닝'(2015), '해적: 도깨비 깃발'(2022) 등을 연출한 김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 감독은 원작이 지닌 주제 의식을 영화에 담는 데 주력했다. 그는 "진실에 대해 사람들이 믿고 판단하는 기준이 점점 맥락 없는 진실로 사람들을 쉽게 판단한다. 너무 한쪽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게 아닌가 하는 게 원작의 주제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연출 과정에서는 배우들의 표정과 감정에 집중했다. 그는 "배우들의 얼굴이 미장센이란 생각으로 촬영했다"며 "배우들의 표정을 놓치지 않으려고 굉장히 노력했다"고 했다. 이어 "봉투가 하나 하나 열릴 때마다 새로운 긴장감이 창출된다"며 "이야기가 가진 힘을 믿고 배우들과 감정선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며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배우들은 각기 다른 성격과 가치관을 지닌 인물들로 극의 긴장감을 형성한다. 조이현은 차분하게 상황을 판단하는 관찰자 문혜인 역을 맡았다. 그는 "자신을 더 믿고 사랑하고 단단한 마음을 가지면 더 옳은 판단을 할 수 있단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재원은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는 이상주의자 한진우로 분했다. 그는 "시나리오를 읽고 어쩌면 내가 살아갈 때 진짜라고, 진실이라고 믿는 것이 때론 진실이 아니거나 또 다른 이면이 있지 않을까 하는 메시지를 크게 받았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강유석은 여유를 겸비한 타고난 중재자 이희찬을, 신승호는 운동으로 다져진 근성의 행동파 리더 백승빈을 연기했다. 곽동연은 속내를 알 수 없는 전략가 전요한으로 변신했다. 배강희는 빈틈없는 스펙을 갖춘 완벽주의자 차주원 역을 맡았다.
배강희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는 "인간적이고 서툰 느낌을 가진 인물로 구현하고 싶었다. 영화를 본 뒤 이 인물이 왜 그랬으면 좋겠는가 설득이 되도록 중점을 두고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김재원과 배강희의 스크린 데뷔작이기도 하다. 김재원은 "세밀한 연기가 필요하겠단 생각이 들어 열심히 두 배로 임했다"고 말했다. 배강희는 "이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각인될 수 있는 기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배우들은 영화가 관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로 선입견과 타인에 대한 섣부른 판단을 꼽았다. 김재원은 "선입견, 낙인에 대해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유석은 "모든 사람에게 이면은 존재하고 저희가 보고 있는 게 진실은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배강희는 "사건의 내막은 당사자만 이해할 수 있다는 부분이 좋았다. 혜인이와 진우의 스토리를 보면 냉소와 혐오를 뚫고나오는 게 사랑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다음 달 4일 개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