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뉴시스]양소리 기자 = 지난 2019년 11월21일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에 북한 노동자들이 모여있다. 2026.10.28](https://img1.newsis.com/2019/12/06/NISI20191206_0000442714_web.jpg?rnd=20191206170459)
[모스크바=뉴시스]양소리 기자 = 지난 2019년 11월21일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에 북한 노동자들이 모여있다. 2026.10.28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러시아 극동 유대인 자치주에서 북한인들이 탑승했던 승합차가 열차와 충돌해 북한인 6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자치주 당국은 지난 24일 오후 유대인 자치주 니콜라옙카 마을 인근 철도 건널목에서 열차와 미니버스가 충돌해 6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하바롭스크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자치주 당국은 승합차 운전자가 여객열차가 접근하는 상황에서 신호기의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철도 건널목으로 진입했다면서 기관사가 비상제동을 했지만 충돌을 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미니버스 탑승객 7명 모두 외국 국적자였다면서도 국적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러시아 국영 통신사인 리아노보스티는 법 집행기관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사망자 전원이 북한 국적자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는 불법 노동력 유입에 대한 감시가 강화된 상황에서 러시아 정부가 북한 노동자들의 국적을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고 전했다.
사고 차량 탑승자들의 러시아 체류 목적이나 직업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북한 노동자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간 협력 강화, 러시아의 노동력 부족 등 여파로 하바롭스크 등 극동 지역 현장에 대거 파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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