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건식저장 사용후핵연료·방폐물보상’ 현실화 촉구

기사등록 2026/10/28 15: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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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원전 범대위·의회 특위 등 성명 발표

[경주=뉴시스] 경주시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와 경주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 동경주발전협의회 성명 발표 기자회견. 2026.10.28. leh@newsis.com
[경주=뉴시스] 경주시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와 경주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 동경주발전협의회 성명 발표 기자회견. 2026.10.28. [email protected]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주시 원전 범시민대책위원회 등은 28일 "월성원전 건식저장시설 사용후핵연료와 중저준위 방폐물에 대한 보상을 현실화"하라고 촉구했다.

김남용 범대위 위원장을 비롯한 동경주 3개 읍면 발전협의회장과 김태수 경주시의회 원전특별위원장 등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제3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에 기존 건식저장 시설에 보관 중인 사용후핵연료에 대한 보상 방안을 명문화하라"고 촉구했다.

월성원전은 경수로 2기를 제외한 중수로형 4기에서 고농축 연료를 사용해 사용후핵연료가 10배 이상 발생했다. 전국의 50%를 저장중이며 유일하게 건식저장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1991년에 건설된 캐니스터 300기에 16만2000 다발과 2007년에 지은 맥스터 7기에 16만8000 다발을 저장하고 있다. 건설 당시 이에 대한 주민 보상은 없었다.

이후 한국수력원자력은 기존 시설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2021년 주민들과 맥스터 7기 증설에 합의하고 그에 따른 보상금 총 111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범대위 등은 2005년 중저준위 방폐장 유치 당시, 방폐물 예상 수수료 5100억원중 매년 85억원을 지원하는 약속도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방폐물 반입 수수료는 20년 전에 적용한 1드럼(200ℓ) 당 63만7500원을 유지하고 있어 조정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들은 "방폐물이 줄어 실제 수수료는 연 16억원으로 정부 예상액의 18%에 불과해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불이행시 방폐장 운영을 중지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범대위 등은 "잠재적 위험 요인을 안고 희생해 온 경주시민의 정당한 권리와 정부의 약속 이행으로 원자력 정책의 투명성과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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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건식저장 사용후핵연료·방폐물보상’ 현실화 촉구

기사등록 2026/10/28 15:25: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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