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고환율 시대 청년 재테크…"수익률 욕심 내려놓고 경험 쌓아라"

기사등록 2026/10/29 00:00:00

최종수정 2026/10/29 00: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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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26일 오건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은 청년층이 다양한 금융자산에 소액으로 분산투자하며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청년내일' 화면 캡쳐) 2026.10.28.
[서울=뉴시스] 지난 26일 오건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은 청년층이 다양한 금융자산에 소액으로 분산투자하며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청년내일' 화면 캡쳐) 2026.10.28.

[서울=뉴시스]강주연 인턴 기자 = 고금리·고환율 시대에 청년층은 수익률을 욕심내기보다, 다양한 금융자산에 소액으로 분산투자하며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금리와 환율의 단기적인 방향을 예측하기보다 경제 흐름을 장기적으로 살피고 자신의 위험 감수 성향에 맞춰 투자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지난 26일 오건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은 유튜브 채널 '청년내일'에 출연해 청년층의 투자 원칙과 고금리 시대의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오 단장은 "투자 수익을 근로소득과 함께 자산 형성의 기반으로 삼아야 한다"며 자산 가격 상승 속도를 임금 상승이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을 짚으며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투자할 여윳돈이 없다면 자금 마련부터 시작해야 한다. 오 단장은 "수입을 늘리는 것은 자신에 대한 투자"라며 "능력을 키우고 그다음에 소비를 줄이며 빈틈을 만들어서 투자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투자 방법으로는 소액 분산투자를 제안했다. 오 단장은 "다양한 금융 자산들을 조금씩 투자해 보는 게 좋다"며 "얼마를 벌어야겠다는 게 아니라 금융 자산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각 자산이 움직이는 것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투자 성향과 감내할 수 있는 손실 수준을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금리 변수에는 단기 전망보다 장기적인 흐름을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 단장은 "금리는 계절처럼 순환하는 특징이 있다"며 "경기 상황에 따라 오르내리는 만큼 당장의 금리 방향을 맞히려 하기보다 금리 변화에 대비해 투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 단장은 "금융위기 이후 이어진 초저금리가 이례적인 환경이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의 금리 수준을 과거의 정상적인 환경으로 돌아가는 과정으로 볼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환율 역시 주요 변수로 꼽았다. 오 단장은 "환율이 계속 올라가게 되면 수입 물가가 올라가며 수출과 내수 간의 양극화가 더 커진다"고 말했다. 수출 기업에는 유리하게 작용하지만 내수 경제에는 부담을 준다는 설명이다.

오 단장은 "한 가지 변수만으로 시장을 판단하기보다, 성장률과 물가, 가계부채, 환율 등 여러 변수를 종합적으로 살펴 경제 흐름을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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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고환율 시대 청년 재테크…"수익률 욕심 내려놓고 경험 쌓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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