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호남반도체 위한 대구 변압기 전용 반대"

기사등록 2026/10/28 14: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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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달성변전소, 당초 준공 목표보다 6년 6개월 지연 우려

[대구=뉴시스] 추경호 대구시장. 뉴시스DB. 2026.10.28.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추경호 대구시장. 뉴시스DB. 2026.10.28.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추경호 시장이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장과의 면담을 통해 호남 지역 전력 공급을 위해 대구지역 변전소에 배정된 변압기를 활용하는 방안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냈다고 28일 밝혔다.
 
신달성변전소는 달성군에 위치한 국가산업단지 등에 대한 전력 공급을 목적으로 2024년 4월이 준공 목표였지만 지연됐고 한전은 2025년 5월 제11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을 통해 준공을 2028년 12월로 조정한 바 있다.

여기에다 한전이 신달성변전소에 구축하려던 변압기를 호남 반도체산단의 전력 공급을 위해 전용을 추진하면서 변전소 준공 시점이 2030년 10월로 당초 목표보다 무려 6년 6개월이나 지연될 상황에 직면했다.

지난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정감사 확인된 ‘호남권 반도체 조기 전력공급을 위한 공기단축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호남권 반도체산단의 전력망 구축 기간을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변압기 타사업 물량 전용’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추 시장은 이에 대해 한전 대구본부장에게 지역의 우려를 전달하고 전력 인프라 구축이 지역 산업과 기업 투자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신달성변전소가 당초 계획대로 구축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추 시장은 특히 호남 지역 변전소 구축을 위해 대구지역의 변압기 등 자재를 전용하는 방식은 또 다른 대구 홀대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력 항의하면서 신달성변전소 변압기 전용 등으로 인한 준공 시기 연기 추진 등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추 시장은 "지역사회의 신뢰를 확보하고 전력 인프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도 반복되는 계획 변경이 아닌 예정된 사업의 안정적 이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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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호남반도체 위한 대구 변압기 전용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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