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DMZ OPEN 에코피스포럼’ 기조대담서 밝혀
지방정부 역할과 남북 교류협력의 필요성도 강조
![[의정부=뉴시스] 홍효식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1일 경기 의정부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21.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1/NISI20260921_0021447788_web.jpg?rnd=20260921094925)
[의정부=뉴시스] 홍효식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1일 경기 의정부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21.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홍찬선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북한에 감염병과 재난, 생태환경 분야의 협력을 제안하고 국제사회와 공동 추진하는 방안도 모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추 지사는 28일 경기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경기도와 통일부,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이 공동 개최한 ‘2026 DMZ OPEN 에코피스포럼’ 기조대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포럼은 비무장지대(DMZ)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평화공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 지사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크리스토프 호이저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한국사무소장, 발레리 줄레조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 교수와 함께한 기조대담에서 지방정부의 역할과 남북 교류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감염병, 재난, 생태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에 먼저 공동사업을 제의하거나 다른 국가들과 함께하는 방법까지 구상하고 있다”며 “남북 교류협력의 목적은 북한 사회를 붕괴시키는 데 있지 않다. 교류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멀어지는 이질성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지방 차원에서 북한과 충분히 교류하고 협력하면서 상호 이해와 협력의 바탕을 넓히는 데 집중하겠다”며 “접경지역 도지사로서 평화관리를 제대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분단으로 끊어진 DMZ의 길을 다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길은 이웃과 소통하는 방법이고 끊김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하는데, 우리의 길은 분단으로 끊겼다”며 “길이 다시 이어지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도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시민사회가 함께 평화공존의 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환경과 생태, 문화, 역사에 대한 조사와 함께 시민들이 그 길을 걸을 수 있는 평화로운 환경이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추 지사는 개회사에서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의 투자와 청년 일자리를 늘리고, 남북 교류가 재개되면 경제협력을 뒷받침할 산업과 물류 기반을 갖추겠다”며 경기 북동부 개발 구상을 소개했다.
기조대담에서 호이저 소장은 독일의 분단 극복 경험을 바탕으로 긴장 완화와 소통을 위한 작은 조치들이 평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줄레조 교수는 DMZ와 접경지역의 현실을 이해하고 상대방의 관점을 살피는 것이 평화공존의 출발점이라고 제언했다.
이날 오후에는 통일부와 에버트 재단, 경기도가 각각 주관하는 평화·생태 분야 세션이 진행된다. 통일부 세션에서는 DMZ의 평화적 이용과 협력 방안을, 에버트 재단 세션에서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공존을 위한 대화 방안을 논의한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생태세션에서는 ‘한반도 생태평화협력: DMZ에서 시베리아까지’를 주제로 접경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고 평화를 실현할 방안을 모색한다. 행사장에는 통일부의 ‘DMZ 빅게임’ 체험공간 등 도민과 청년들이 DMZ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제언을 통해 통일부 및 국제기구와 협력을 확대하고 DMZ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추 지사는 28일 경기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경기도와 통일부,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이 공동 개최한 ‘2026 DMZ OPEN 에코피스포럼’ 기조대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포럼은 비무장지대(DMZ)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평화공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 지사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크리스토프 호이저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한국사무소장, 발레리 줄레조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 교수와 함께한 기조대담에서 지방정부의 역할과 남북 교류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감염병, 재난, 생태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에 먼저 공동사업을 제의하거나 다른 국가들과 함께하는 방법까지 구상하고 있다”며 “남북 교류협력의 목적은 북한 사회를 붕괴시키는 데 있지 않다. 교류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멀어지는 이질성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지방 차원에서 북한과 충분히 교류하고 협력하면서 상호 이해와 협력의 바탕을 넓히는 데 집중하겠다”며 “접경지역 도지사로서 평화관리를 제대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분단으로 끊어진 DMZ의 길을 다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길은 이웃과 소통하는 방법이고 끊김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하는데, 우리의 길은 분단으로 끊겼다”며 “길이 다시 이어지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도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시민사회가 함께 평화공존의 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환경과 생태, 문화, 역사에 대한 조사와 함께 시민들이 그 길을 걸을 수 있는 평화로운 환경이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추 지사는 개회사에서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의 투자와 청년 일자리를 늘리고, 남북 교류가 재개되면 경제협력을 뒷받침할 산업과 물류 기반을 갖추겠다”며 경기 북동부 개발 구상을 소개했다.
기조대담에서 호이저 소장은 독일의 분단 극복 경험을 바탕으로 긴장 완화와 소통을 위한 작은 조치들이 평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줄레조 교수는 DMZ와 접경지역의 현실을 이해하고 상대방의 관점을 살피는 것이 평화공존의 출발점이라고 제언했다.
이날 오후에는 통일부와 에버트 재단, 경기도가 각각 주관하는 평화·생태 분야 세션이 진행된다. 통일부 세션에서는 DMZ의 평화적 이용과 협력 방안을, 에버트 재단 세션에서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공존을 위한 대화 방안을 논의한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생태세션에서는 ‘한반도 생태평화협력: DMZ에서 시베리아까지’를 주제로 접경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고 평화를 실현할 방안을 모색한다. 행사장에는 통일부의 ‘DMZ 빅게임’ 체험공간 등 도민과 청년들이 DMZ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제언을 통해 통일부 및 국제기구와 협력을 확대하고 DMZ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