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지하철을 공격한다면…서울교통공사, 대응훈련 실시

기사등록 2026/10/28 14: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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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기관 420명 참여하고 장비 66대 동원

[서울=뉴시스] 공사는 27일 도봉차량사업소에서 드론 테러로 인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2026.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공사는 27일 도봉차량사업소에서 드론 테러로 인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2026.10.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7일 도봉차량사업소에서 드론 테러로 인한 전동차 탈선과 건축물 붕괴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의정부시와 소방·경찰 등 23개 유관 기관·단체, 총 420명이 참여하고 장비 66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도봉차량사업소 상공에 출현한 드론 2대가 각각 전동차와 건축물을 공격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드론 폭발로 정비를 위해 이동하던 전동차가 탈선하고 선로 전환기가 고장 나는 동시에 관리동에서는 화재와 건축물 붕괴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연출했다.

공사는 재난 발생 후 5분 이내 초동 대응을 목표로 상황 전파와 유관 기관 신고, 초기 화재 진압, 대피 유도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훈련했다.

외부 구조 인력이 도착하기 전까지 자위 소방대가 수행해야 할 초기 조치와 인명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뒀다.

소방은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구급 활동을, 군과 경찰은 폭발물 수색과 현장 통제를 담당했다. 의정부시는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하며 관계 기관 간 자원 지원과 사고 수습을 위한 협력 절차를 살폈다.

장애인·고령자 등 재난 약자를 포함한 국민체험단은 훈련을 참관하고 평가에 참여했다.

공사 안전관리본부장은 "드론 테러와 같은 예측하기 어려운 복합 재난 상황에서는 신속한 초기 대응과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철도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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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지하철을 공격한다면…서울교통공사, 대응훈련 실시

기사등록 2026/10/28 14:52: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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