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12만여명 분석…출퇴근 기록 누락률 10.5%→3.8%
출퇴근 인증하면 포인트 지급…캐릭터 꾸미기에도 활용
![[서울=뉴시스] 출퇴근 기록에 게임처럼 보상을 제공했더니 근로자들의 기록 누락률이 약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픽플레이가 근태·노무관리 앱 '가치업'에 게임요소를 도입하면서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끈 결과다. (사진=픽플레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8/NISI20261028_0002276248_web.jpg?rnd=20261028135317)
[서울=뉴시스] 출퇴근 기록에 게임처럼 보상을 제공했더니 근로자들의 기록 누락률이 약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픽플레이가 근태·노무관리 앱 '가치업'에 게임요소를 도입하면서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끈 결과다. (사진=픽플레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출퇴근 기록에 게임처럼 보상을 제공했더니 근로자들의 기록 누락률이 약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픽플레이가 근태·노무관리 앱 '가치업'에 게임요소를 도입하면서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끈 결과다.
28일 픽플레이에 따르면 가치업을 이용하는 시간제 근로자 12만5255명의 출퇴근 기록을 집계한 결과, 지난달 누락률은 3.8%로 집계됐다. 게임 요소를 도입하기 전인 지난 5월 10.5%보다 6.7%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픽플레이는 출퇴근을 인증하면 포인트를 받고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등 게임 요소를 도입하자 출퇴근 기록 누락률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월별 누락률은 6월 8.7%, 7월 6.2%, 8월 5.1%로 꾸준히 감소했다.
![[서울=뉴시스] 출퇴근 기록에 게임처럼 보상을 제공했더니 근로자들의 기록 누락률이 약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픽플레이가 근태·노무관리 앱 '가치업'에 게임요소를 도입하면서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끈 결과다. (사진=픽플레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8/NISI20261028_0002276249_web.jpg?rnd=20261028135342)
[서울=뉴시스] 출퇴근 기록에 게임처럼 보상을 제공했더니 근로자들의 기록 누락률이 약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픽플레이가 근태·노무관리 앱 '가치업'에 게임요소를 도입하면서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끈 결과다. (사진=픽플레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픽플레이는 지난 6월부터 가치업에 '게임화(게이미피케이션)' 기능을 적용했다. 이용자가 출퇴근을 인증할 때마다 게임 내 포인트인 'G달러'를 지급하고 이를 모아 캐릭터와 개인 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했다.
출근길에 즐길 수 있는 간단한 게임 '출근런'에도 포인트 보상을 제공한다. 반복적인 출퇴근 기록에 게임과 보상을 결합해 근로자들이 스스로 기록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업무 습관을 개선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업무 전 목표 세우기', '모르면 바로 물어보기' 등 직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제시하고, 이를 수행하면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픽플레이는 이러한 게임화 기능이 직원들의 교육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관련 기술은 지난 5월 '출퇴근 기록 기반 루틴 수행 및 보상 제공 방법 및 시스템'이라는 명칭으로 특허 등록을 마쳤다.
출퇴근 기록 누락이 줄면 사업주의 관리 부담도 낮아질 수 있다고 픽플레이는 설명했다.
근로자가 출퇴근 시간을 빠뜨리지 않고 기록하면 사업주가 일일이 확인하거나 수정해야 하는 업무가 줄어든다. 임금 정산과 근로시간 확인도 수월해지고 연장·야간·휴일근로 기록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사업주는 누락되거나 이상이 있는 기록을 우선 확인하고 매장별 기록을 분석해 반복적으로 출퇴근 인증이 빠지는 원인을 파악할 수도 있다.
가치업은 메가커피와 맘스터치, 파리바게뜨, 투썸플레이스, 빽다방, BHC 등 식음료 매장과 중소기업을 비롯해 건설·물류·보안·제조 현장 등으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윤형선 픽플레이 대표는 "근태관리 데이터의 출발점은 근로자들이 매일 남기는 출퇴근 기록"이라며 "근로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면 기록의 정확성과 사업장의 관리 안정성을 함께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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