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통위, 29일 SO·PP·IPTV 등 유료방송 협단체 토론회 개최
앞서 각 업권별 사업자 릴레이 간담회 열고 의견 수렴
업계, 경영 위기로 고사 직전…요금·약관 규제 개선 검토
방미통위 "초안 계속 보안 중…연내 최종안 발표 계획"
![[과천=뉴시스] 박은비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2026.04.30. silverlin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30/NISI20260430_0002125158_web.jpg?rnd=20260430144820)
[과천=뉴시스] 박은비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2026.04.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고사 직전에 몰린 유료방송 산업을 살리기 위한 진흥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업권별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각 협회 단체를 대상으로 비공개 토론회를 진행한다.
28일 방미통위와 방송업계에 따르면 방미통위는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 모처에서 '유료방송 미디어 경쟁력 강화방안' 비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방미통위가 최근 내부적으로 마련한 유료방송 미디어 경쟁력 강화방안 초안에 대한 업계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다. 방미통위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인터넷TV(IPTV) 등 협회 단체를 불러 의견 청취에 나선다.
업계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경영 악화를 이유로 그동안 요구해온 요금·약관 규제 개선, 콘텐츠 사용료 제도화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다만 업계 우선 건의사항이었던 방송발전기금(방발기금) 개편은 당장 결론내기 어렵다고 보고, 이번 초안에 구체적으로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방미통위 "이해관계 첨예한 사안 많아 조율"…연내 진흥안 마련
다음 달 예산 국회가 열리는 점을 고려하면 구체적인 대책은 오는 12월쯤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방미통위 관계자는 "현재 진흥안을 계속 보완하고 있다"며 "업계 간 이해관계가 다르고 첨예한 사안이 많아 내부 논의와 조율을 거쳐 연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미통위는 전날에도 정부과천청사에서 지상파, 종편·보도PP, IPTV, 위성방송, PP 등 방송사업자 간담회를 실시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KBS, MBC, SBS, EBS 등 지상파와 목포MBC, 지역MBC전략지원단, TBC, OBS 등 지역MBC 및 지역민방, TV조선, JTBC, MBN, 채널A, YTN, 연합뉴스TV 등 종편·보도PP,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KT스카이라이프 등 IPTV·위성방송 사업자들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케이블TV와 PP 사업자들과도 별도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요구사항을 수렴한 바 있다.
"법제 정비 마지노선 지났다"…업계는 "당장 급한 불부터 꺼달라"
김 위원장은 "20여 년간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비춰볼 때 법제 정비의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며 "지금은 거의 마지막 마지노선을 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시급히 공론장을 마련해 서로 양보할 부분은 양보하고 지원할 부분은 지원하는 상생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유료방송 업계 역시 중장기적인 법 개정도 중요하지만 당장의 경영 위기를 넘길 실질적인 대책이 절실하다고 호소한다.
업계 관계자는 "통합미디어법 제정이나 방송미디어통신진흥원 설립 등 중장기 과제도 중요하지만, 이런 제도적 틀이 마련되기만을 기다리기에는 현장의 절박함이 너무 크다"며 "유료방송 산업 전체의 발전 방향을 폭넓게 검토하되, 경영 위기가 심각한 사업자들의 현실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당장 개선할 수 있는 규제와 제도부터 속도감있게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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