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자금 횡령' 의혹 휘문의숙 이사장, 첫 공판서 혐의 부인

기사등록 2026/10/28 12:04:29

최종수정 2026/10/28 12: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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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원대 횡령·배임 등 혐의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학교 자금 횡령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휘문의숙 이사장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모습. 2026.10.28. kkssmm99@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학교 자금 횡령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휘문의숙 이사장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모습. 2026.10.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학교 자금 횡령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휘문의숙 이사장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28일 업무상 횡령과 배임, 사립학교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정배 휘문의숙 이사장과 임직원 2명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김 이사장 등은 휘문고 학교회계에 반영해야 할 수입을 법인회계로 처리하는 등의 방식으로 학교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이날 김 이사장 측은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한다"며 "사실관계가 불분명하고 법리적으로 죄가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입장을 밝혔다. 회계 담당 직원 B씨도 함께 혐의를 부인했다.

휘문의숙 전 사무국장인 A씨 측은 공소사실 중 상품권 관련 업무상 횡령과 건물 불법 증축 관련 업무상 배임 혐의는 인정하고 나머지는 모두 부인했다.

이 부장판사는 공소사실에 대한 구체적인 인부와 증거 의견을 정리하기 위해 오는 12월 18일에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 감사 결과를 토대로 수사한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0월 말 이들이 약 1억2천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사건을 공소청에 송치했다.

공소청은 보완수사 과정에서 회계자료 분석 등을 통해 약 2억1천800만원 상당의 추가 횡령 정황을 확인하고 배임 혐의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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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자금 횡령' 의혹 휘문의숙 이사장, 첫 공판서 혐의 부인

기사등록 2026/10/28 12:04:29 최초수정 2026/10/28 12: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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