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도교육청, 4·3 미래세대 전승교육 추진

기사등록 2026/10/28 11:13:3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12월까지 9개 학교 학생들, 4·3 현장 찾아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내 행방불명인묘역. 2026.07.20. 0jeoni@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내 행방불명인묘역. 2026.07.20.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도교육청과 함께 도내 초·중·고등학생이 4·3 유적지를 직접 찾아 배우는 '2026년 4·3 미래세대 전승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일 제주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9개교 학생들이 4·3 유적지를 답사한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이 역사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며 4·3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이해하도록 돕고, 지난해 4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4·3의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학교별 교육 일정과 특성에 맞춰 제주도교육청의 4·3 교육 프로그램인 유적지 답사와 현장교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답사에 나선 제주서초등학교 학생들은 제주북초등학교와 관덕정 일대, 곤을동마을 등을 찾아 4·3의 역사를 배우고 유적지를 직접 둘러보며 그날의 아픔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오는 12월까지 토평초등학교와 제주중앙고등학교, 동광초등학교, 남주중학교, 제주동여자중학교, 안덕중학교, 중문중학교, 오름중학교 등 8개 학교가 현장답사에 참여한다.

주요 답사 장소는 제주4·3평화공원을 비롯해 너븐숭이기념관,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 섯알오름 학살터, 알뜨르비행장, 영모원 등 도내 주요 4·3 유적지다.

변영근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학생들이 4·3의 역사가 남아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 배우는 과정은 4·3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체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제주도·도교육청, 4·3 미래세대 전승교육 추진

기사등록 2026/10/28 11:13:34 최초수정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