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NH농협은행은 인공지능(AI) 기반 펀드 사후관리 서비스인 'NH펀드케어'가 출시 3주 만에 누적 점검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NH펀드케어는 고객이 보유한 펀드를 매 영업일 자동으로 점검하고,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고객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규모 펀드 ▲수익률 하회 ▲운용역 변경 ▲자동이체 실패 ▲장기 미거래 ▲평가손실 발생 등 6가지다.
점검 결과는 '현재 상태 진단–원인 설명–대응 방법 제안'의 3단계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펀드 자동이체가 실패한 경우, 실패 사실과 원인을 안내하고 자동이체 재설정이나 추가 납입 방법을 함께 제시한다.
펀드케어는 지난 9월 29일 출시 이후 10월 21일까지 매 영업일 약 8만2000개의 계좌를 점검했다. 이 중 관리가 필요한 고객 약 4만명에게 알림을 발송했다. 알림을 받은 고객 중 후속 관리가 이뤄진 계좌에는 총 3200여건, 약 29억원의 추가 입금이 발생했다.
서비스는 펀드 해지 고객의 재투자를 지원하는 기능도 있다. 펀드를 해지한 고객에게 환매대금이 입금되는 날 NH추천펀드와 NH로보드림 재가입 링크를 안내해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투자한 고객들의 해지 금액 중 70% 이상이 다른 펀드에 재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현동 농협은행 투자상품부문 부행장은 "많은 고객이 알림을 확인하고 직접 펀드 관리에 나서는 것을 보며 가입 이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점검 항목과 안내 내용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의 펀드 관리를 더 효과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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