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목소리를 정책으로' 목포 시민정책·행동 31일 출범

기사등록 2026/10/28 10: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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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미식문화갤러리에서 창립총회

[목포=뉴시스]시민정책·행동 창립총회 안내.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시민정책·행동 창립총회 안내.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정치와 행정의 한계를 넘어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실천하는 새로운 시민운동이 전남광주 목포에서 시작된다.

목포지역 활동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시민정책·행동 창립준비위원회'는 오는 31일 오후 목포 원도심 미식문화갤러리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시민정책·행동은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정책을 행동으로'란 창립 정신을 바탕으로 정치와 행정 중심의 지역 문제 해결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지역의 미래를 논의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새로운 시민운동을 지향한다.

특히 지역사회의 주요 현안들이 정치적 이해관계와 행정의 한계 속에서 반복적으로 갈등을 빚고 있음에도 정작 정책의 영향을 받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시민정책·행동은 목포의 인구 감소와 원도심 공동화, 지역경제 침체, 청년 유출, 교육·의료 기반 확충, 도시재생, 문화관광 정책 등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문제들을 주요 정책 의제로 다룰 계획이다.

또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문제,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전남·광주 행정통합 이후 서남권의 균형발전 등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광역 현안에 대해서도 시민 중심의 공론화와 정책 검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일방적인 비판이나 특정 정치세력에 대한 지지와 반대를 넘어 정책의 타당성과 공공성, 시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살피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민공론장 운영, 현장 조사, 정책토론회, 전문가 협력, 행정 및 의정활동 모니터링 등을 통해 시민들의 요구가 실제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준비위 관계자는 "목포의 미래는 정치인이나 행정기관만의 책임이 아니다. 지역의 문제를 외면하거나 특정 인물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는 방식으로는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없다"면서 "이제 시민 스스로 묻고, 확인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행동해야 한다"고 창립 취지를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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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목소리를 정책으로' 목포 시민정책·행동 31일 출범

기사등록 2026/10/28 10:32: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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