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호황에 기업 달러예금 두 달째 1000억 달러 상회

기사등록 2026/10/28 12:00:00

최종수정 2026/10/28 12: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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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경상대금 수취 등에 달러예금 증가"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해 3월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2025.03.3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해 3월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2025.03.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수출 호황이 이어지며 기업 달러예금이 두 달 연속 1000억 달러를 웃돌았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거주자 외화예금은 1547억1000만 달러다. 전월(1406억2000만 달러) 대비 140억9000만 달러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의미한다.

통화별로는 미국 달러예금이 1329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전월(1199억1000만 달러)보다 129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기업 달러예금도 1178억7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한 달 새 122억3000만 달러가 늘었다. 증가폭도 역대 최고 수준이다. 개인 달러예금은 7억6000만 달러 증가한 150억3000만 달러다.

한은은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투자자 예탁금 유입, 공기업의 외화채권 발행 자금 유입 등으로 달러예금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엔화예금도 엔저에 따른 여행용 환전 증가 등으로 늘어났다. 전월(89억4000만 달러) 대비 5억5000만 달러 늘어난 94억9000만 달러다.

유로화예금도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91억6000만 달러에서 3억7000만 달러 증가한 95억3000만 달러다. 위안화는 3000만 달러 증가한 12억7000만 달러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91억8000만 달러 증가한 1200억4000만 달러, 외국은행 국내지점이 49억1000만 달러 늘어난 346억7000만 달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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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호황에 기업 달러예금 두 달째 1000억 달러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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