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1승 1패서 3차전 승리팀 KS 진출 확률 56.3%
'원태인 마무리 전환' 삼성, 최원태가 3선발 중책
'준PO 영웅' 시라카와, 광주 등판 부진 씻을까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7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8-3으로 승리한 삼성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10.27.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7/NISI20261027_0021507257_web.jpg?rnd=20261027220938)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7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8-3으로 승리한 삼성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10.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시리즈 1승씩 나눠 가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가 시리즈 주도권을 다툴 3차전에 돌입한다.
삼성은 가을에 달라진 최원태를, KIA는 준플레이오프(준PO)를 끝낸 시라카와 게이쇼를 앞세워 상대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겠다는 각오다.
삼성과 KIA는 오는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을 치른다.
대구에서 열린 1, 2차전을 나눠 가진 두 팀은 각각 최원태와 시라카와를 선발로 내세운다.
역대 5전3선승제 PO에서 1승 1패로 맞선 뒤 3차전을 잡은 팀은 16차례 중 9차례(56.3%) 한국시리즈(KS)에 진출했다. 압도적인 수치는 아니지만, 승리 팀은 KS까지 단 1승만 남겨두고 남은 시리즈를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8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1회초 삼성 선발투수 최원태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6.09.08.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8/NISI20260908_0021429134_web.jpg?rnd=20260908185429)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8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1회초 삼성 선발투수 최원태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6.09.08. [email protected]
이번 시리즈를 앞두고 '세이브왕' 김재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삼성은 선발 운용에 큰 변화를 줬다.
삼성은 국내 1선발 에이스 원태인을 마무리로 돌리는 초강수를 뒀고, 3차전 선발 중책을 최원태에게 맡겼다.
최원태는 올 시즌 24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에서 뛰던 시절에는 가을 무대에서 거듭 아쉬움을 남겼으나 삼성에서는 반전을 이뤘다.
최원태는 지난해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20으로 활약하며 팀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
![[대전=뉴시스] 김진아 기자 = 19일 대전 중구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7-3으로 승리하자 삼성 최원태가 박진만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 2025.10.19.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9/NISI20251019_0021020764_web.jpg?rnd=20251019173540)
[대전=뉴시스] 김진아 기자 = 19일 대전 중구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7-3으로 승리하자 삼성 최원태가 박진만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 2025.10.19. [email protected]
올해도 가을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로 나서지만, 상대 전적은 부담스럽다.
최원태는 올해 정규시즌 KIA를 상대로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고전했다. 올가을 타격감이 좋은 해럴드 카스트로와 김도영에게 홈런을 허용한 기억도 있다.
박재현(8타수 5안타)과 하주석(4타수 3안타) 등도 특히 경계해야 한다.
올해 광주 등판은 처음이다.
지난해 이곳에서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으로 강했던 만큼 최원태는 좋은 기억을 되살릴 필요가 있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3차전 경기, 5회초 KIA 선발 시라카와가 역투하고 있다. 2026.10.20.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0/NISI20261020_0021497513_web.jpg?rnd=20261020202346)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3차전 경기, 5회초 KIA 선발 시라카와가 역투하고 있다. 2026.10.20. [email protected]
KIA는 준PO에서 위력을 입증한 시라카와에게 기대를 건다.
시라카와는 앞서 열린 LG와의 준PO 3차전에서 5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 팀의 PO 진출을 이끌었다. 이번에는 시리즈의 균형을 깨는 임무를 받았다.
올해 삼성전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그는 정규시즌 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68을 작성했다.
관건은 사사구 관리다. 삼성 타자들을 상대로 대체로 안타를 잘 억제했던 만큼 불필요한 출루를 허용해 위기를 자초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홈에서의 부진도 씻어야 한다. 시라카와는 올해 정규시즌 광주에서 8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5.89로 부진했다.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준PO의 호투를 재현하는 것이 과제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3차전 경기, 6회 교체되는 KIA 시라카와가 양현종과 포옹하고 있다. 2026.10.20.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0/NISI20261020_0021497558_web.jpg?rnd=20261020205103)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3차전 경기, 6회 교체되는 KIA 시라카와가 양현종과 포옹하고 있다. 2026.10.20. [email protected]
두 팀의 4차전 선발 구상을 고려하면 이번 승부의 무게는 더욱 커진다.
원태인을 뒷문으로 옮긴 삼성은 3차전 불펜 운용에 따라 4차전 선발도 달라질 수 있다.
박진만 감독은 2차전을 마친 후 "원태인이 3차전에 등판하지 않는 경우 4차전 선발로 나설 수 있다. 다만 등판할 경우 4차전 선발은 이후 말씀드리겠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원태인이 3차전에서 구원 등판한다면 올 시즌 주로 선발로 나섰던 양창섭이 대안으로 꼽힌다. 다만 큰 경기 경험을 고려하면 시리즈 향방이 걸린 경기를 그에게 맡기는 데 부담이 따른다.
삼성으로선 최원태의 호투로 3차전을 잡고 이후 마운드 운용의 부담을 더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KIA는 3차전을 잡으면 베테랑 양현종을 내세워 안방에서 시리즈를 끝내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 1차전 선발로 나섰던 에이스 제임스 네일의 투구 수가 많지 않았던 만큼 4차전 투입도 검토할 수 있다.
3차전이 끝나면 한 팀은 KS까지 1승, 다른 한 팀은 탈락까지 1패만 남는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7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8-3으로 승리한 삼성 투수 원태인과 포수 강민호가 기뻐하고 있다. 2026.10.27.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7/NISI20261027_0021507262_web.jpg?rnd=20261027220938)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7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8-3으로 승리한 삼성 투수 원태인과 포수 강민호가 기뻐하고 있다. 2026.10.27.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