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ESS 화재 확산 억제 기술 입증…"북미 안전 기준 충족"

기사등록 2026/10/28 08: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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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ESS 화재 안전성 시험 평가 기준 충족

열방출률 급증 억제…화재 확산 가능성 낮춰

[서울=뉴시스] SK온이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에서 선보인 컨테이너형 ESS 제품. (사진 = SK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K온이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에서 선보인 컨테이너형 ESS 제품. (사진 = SK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SK온이 에너지저장장치(ESS) 대형 화재 시험에서 안전성을 입증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SK온은 자사 ESS가 대형 화재 시험 평가를 완료하고 북미 ESS 화재 안전성 시험 표준인 UL 9540A의 평가 항목을 충족했다고 28일 밝혔다.

UL 9540A는 배터리 열폭주가 발생했을 때 열이 주변으로 확산하는 정도를 평가하는 시험 표준이다.

이 가운데 대형 화재 시험은 실제 ESS 화재 상황을 재현해 인접 컨테이너로 화재가 확산하는지 등을 검증한다.

시험 결과 화재가 발생한 ESS 컨테이너의 열로 인한 인접 컨테이너 내부 배터리 셀의 열폭주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접 컨테이너 내부 온도도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

SK온은 ESS에서 발생하는 열을 장시간에 걸쳐 분산 방출하도록 설계해 열방출률의 급격한 증가를 억제하고 주변 컨테이너로 화재가 확산할 가능성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SK온은 이번 시험성적서 획득을 계기로 글로벌 ESS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8월 미국 ESS 기업 네오볼타파워와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맺었다.

최근에는 포스코퓨처엠과 1조1000억원 규모의 LFP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내년부터 미국 조지아주 공장의 ESS용 LFP 배터리 셀 생산을 가속할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SK온은 올해 2월 열린 제2차 중앙계약시장에서 전체 물량 565메가와트(㎿) 중 절반 이상인 284㎿를 확보했다.

SK온 관계자는 "안전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고객 맞춤형 ESS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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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ESS 화재 확산 억제 기술 입증…"북미 안전 기준 충족"

기사등록 2026/10/28 08:34: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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