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오로미아해방군이 정교회 신도 60명 살해"

기사등록 2026/10/27 22: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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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해방군, 티그라이 해방군과 함께 아비 현 정부와 충돌

[AP/뉴시스] 2025년 자료사진으로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에서 연방 정부군과 맞서고 있는 OLA 무장요원 훈련
[AP/뉴시스] 2025년 자료사진으로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에서 연방 정부군과 맞서고 있는 OLA 무장요원 훈련
[나이로비(케냐)=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오로미아 지역에서 정교회 기독교인들에 대한 공격이 두 차례 이어져 최소한 60명의 신도가 사망했다고 에티오피아 정교회가 말했다.

매르티 지역에서 20일 14명이 죽고 시르카 지역에서 24일 46명이 죽었다고 26일 에티오피아 정교회 테와헤도 성회가 주장했다. 또 20여 명이 심하게 다치고 가옥 20채가 불에 타버렸다는 것이다.

두 지역 모두 오로미아의 아르시 지대에 있다.

오로미아 주정부는 오로모해방군(OLA) 소행이라고 말했다. 이 반군과 그 동맹 세력들이 북부 에티오피아에서 정부군에 패한 뒤 주의를 딴 곳으로 돌리기 위해 종족 및 종교 분쟁을 도발하고 있다는 말이었다.

OLA 지도자는 앞서 2월 인터뷰에서 전사들이 민간인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는 소문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OLA는 현 에티오피아의 아비 아메드 정부를 타도할 목적으로 9월에 구성된 에티오피아 국민군연합 7개 그룹 중 하나다. 티그라이국민해방전선, 암하라 파노 국가운동 등도 들어있다.

오로미아는 인구가 1억 명이 넘어선 에티오피아에서 가장 넓은 주이며 인구가 4000만 명에 이른다. 2018년 이후 정부군과 OLA 간 분쟁으로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었다. 다른 무장 조직과 범죄 조직들이 이 주에서 활동해 민간인들이 살해, 갈취 협박 및 납치 위험에 놓여 있다. 

유엔 조사단은 OLA가 살인, 강간 및 납치 등을 저질렀다고 비난해왔다. 인권 모니터 단체들은 이와 함께 정부군이 무차별 드론 공격, 초법적 살인 및 주민 실종의 행위를 하고 있다며 관련 기록들을 작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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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오로미아해방군이 정교회 신도 60명 살해"

기사등록 2026/10/27 22:20: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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