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소노전 위닝샷' LG 윤원상 '부정 선수' 오심 인정…재경기는 불가

기사등록 2026/10/27 20: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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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소노-LG 맞대결 중 교체 관련 논란 발생

"관련자 징계 등 통해 재발 않도록 노력할 것"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창원 LG의 윤원상. (사진 =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창원 LG의 윤원상. (사진 =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KBL이 최근 프로농구 고양 소노를 상대로 결승 레이업을 넣어 창원 LG에 승리를 안긴 윤원상이 코트에 뛸 수 없는 '부정 선수'였다며 오심을 인정했다.

논란의 장면은 지난 2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소노와 LG의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 중에 발생했다.

경기 종료 6초 전 LG가 양홍석의 2점슛에 힘입어 107-105로 앞서자 소노가 작전 시간을 요청했다. 소노는 김진유 대신 이재도, LG는 윤원상 대신 장민국을 넣었다.

작전 시간 이후 소노 공격 상황 경기 시간이 흐르지 않은 가운데 LG 칼 타마요가 반칙을 범해 자유투가 주어졌다.

소노는 이재도를 불러들이고 김진유를 다시 투입하려 했지만 심판진이 막았다.

'교체돼 나가거나 들어온 선수는 경기 시간이 진행된 후 공이 다시 데드(Dead)가 될 때까지 다시 경기에 들어가거나 경기를 떠날 수 없다'는 KBL 경기규칙 제19조 선수 교체 2.4항 때문이다.

경기 시간이 흐르지 않아 소노의 김진유 재투입 불가는 정심이었다.

문제는 다음 장면에서 발생했다. 소노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107-107 동점이 된 상황 LG는 앞서 장민국 대신 나갔던 윤원상을 재투입했다.

같은 상황이었지만 심판진은 소노와 달리 교체를 받아들였고, 윤원상은 레이업을 넣어 LG에 승리를 안겼다.

소노는 공문을 보내 재경기를 요청할 계획으로 알려졌지만, KBL은 오심을 인정하면서도 재경기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KBL 경기규칙에 따르면 이의제기가 유효하려면 경기 종료 20분 이내에 해당 팀의 대표자가 이의제기 사실을 해당 경기의 경기 기술위원회에 서면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KBL 관계자는 "경기 후 보고서를 통해 해당 선수 교체가 규칙상 허용되지 않는 사항이었음을 확인했다. 경기 운영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점을 인정하며, 향후 선수 교체 절차를 철저히 관리하고 관련자 징계 등을 통해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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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소노전 위닝샷' LG 윤원상 '부정 선수' 오심 인정…재경기는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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