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타자에 이호연 투입…"후라도 상대로 좋았다"
![[대구=뉴시스] 김희준 기자 =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 감독이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10.26jinxiju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6/NISI20261026_0002274355_web.jpg?rnd=20261026173440)
[대구=뉴시스] 김희준 기자 =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 감독이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김희준 기자 =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최형우(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면서 왼손 불펜 투수 이의리, 곽도규를 적절히 활용해 좌타 라인을 막겠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지는 삼성과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2차전을 앞두고 "최형우가 당연히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박승규의 컨디션이 좋아 타순이 올라올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삼성은 PO 1차전에서 왼쪽 허벅지 부상 여파로 수비를 소화할 수 없는 구자욱을 지명타자로 기용하고, 전문 지명타자인 최형우를 좌익수로 투입하는 대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타선이 단 2안타에 그치며 빈공에 시달리자 결국 '좌익수 최형우' 카드를 꺼내들었다. 최형우는 이날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최형우가 좌익수로 들어가면서 PO 1차전에 좌익수로 나섰던 박승규가 우익수로 이동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박승규의 타순을 5번에서 2번으로 조정했다.
이 감독은 "박승규가 2번으로 들어가면서 3~6번 타순이 모두 왼손 타자다. 좌완 불펜 투수인 이의리와 곽도규를 맞춰서 낼 수 있는 상황"이라며 "불펜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삼성의 타순 배치가 그렇게 나쁘지 않다. 선발 투수인 아담 올러가 6이닝 이상 던져주면, 이의리와 곽도규를 잘 활용해 마무리까지 가는 단계를 밟겠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구원왕에 오른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부상으로 이탈한 삼성은 토종 에이스 원태인을 필승조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예상했냐는 질문에 이 감독은 "PO 1차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원태인이 빠져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약간 예상은 했다"면서 "원태인이 등판하면 우리가 지고 있거나 대등한 경기를 하는 상황일 것이다. 안 올라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PO 1차전에서 박정우, 박재현으로 테이블세터를 꾸렸던 이 감독은 이날은 변화를 줬다. 박재현이 리드오프로 나서고, 이호연을 2번 자리에 배치했다.
이 감독은 "이호연이 삼성 선발 투수인 아리엘 후라도를 상대로 잘 쳤다. 박정우의 타격 컨디션도 썩 좋아보이지 않았다"며 "가장 중요한 것이 1, 2번 타순이 아닐까 생각해서 변화를 줬다"고 전했다.
이날 미출전 선수 명단에 양현종을 포함하지 않은 이 감독은 "큰 의미는 없다. 현재로선 시라카와 게이쇼를 3차전 선발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PO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선 제임스 네일은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승규에 헤드샷을 던져 퇴장당했고, 투구수가 57개 밖에 되지 않았다.
앞으로 네일의 활용법을 묻는 말에 이 감독은 "일단 오늘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투구수가 적지만 5회에도 던졌다. 어떤 것이 나을지 고민을 하고 있다"며 "변화를 줄 지, 원칙대로 움직일 지는 오늘 경기 후에 고민해보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감독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지는 삼성과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2차전을 앞두고 "최형우가 당연히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박승규의 컨디션이 좋아 타순이 올라올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삼성은 PO 1차전에서 왼쪽 허벅지 부상 여파로 수비를 소화할 수 없는 구자욱을 지명타자로 기용하고, 전문 지명타자인 최형우를 좌익수로 투입하는 대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타선이 단 2안타에 그치며 빈공에 시달리자 결국 '좌익수 최형우' 카드를 꺼내들었다. 최형우는 이날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최형우가 좌익수로 들어가면서 PO 1차전에 좌익수로 나섰던 박승규가 우익수로 이동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박승규의 타순을 5번에서 2번으로 조정했다.
이 감독은 "박승규가 2번으로 들어가면서 3~6번 타순이 모두 왼손 타자다. 좌완 불펜 투수인 이의리와 곽도규를 맞춰서 낼 수 있는 상황"이라며 "불펜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삼성의 타순 배치가 그렇게 나쁘지 않다. 선발 투수인 아담 올러가 6이닝 이상 던져주면, 이의리와 곽도규를 잘 활용해 마무리까지 가는 단계를 밟겠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구원왕에 오른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부상으로 이탈한 삼성은 토종 에이스 원태인을 필승조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예상했냐는 질문에 이 감독은 "PO 1차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원태인이 빠져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약간 예상은 했다"면서 "원태인이 등판하면 우리가 지고 있거나 대등한 경기를 하는 상황일 것이다. 안 올라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PO 1차전에서 박정우, 박재현으로 테이블세터를 꾸렸던 이 감독은 이날은 변화를 줬다. 박재현이 리드오프로 나서고, 이호연을 2번 자리에 배치했다.
이 감독은 "이호연이 삼성 선발 투수인 아리엘 후라도를 상대로 잘 쳤다. 박정우의 타격 컨디션도 썩 좋아보이지 않았다"며 "가장 중요한 것이 1, 2번 타순이 아닐까 생각해서 변화를 줬다"고 전했다.
이날 미출전 선수 명단에 양현종을 포함하지 않은 이 감독은 "큰 의미는 없다. 현재로선 시라카와 게이쇼를 3차전 선발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PO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선 제임스 네일은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승규에 헤드샷을 던져 퇴장당했고, 투구수가 57개 밖에 되지 않았다.
앞으로 네일의 활용법을 묻는 말에 이 감독은 "일단 오늘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투구수가 적지만 5회에도 던졌다. 어떤 것이 나을지 고민을 하고 있다"며 "변화를 줄 지, 원칙대로 움직일 지는 오늘 경기 후에 고민해보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