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범 "재정지원 성과, 기업·산업 경쟁력 향상으로 평가해야"

기사등록 2026/10/27 16:57:07

최종수정 2026/10/27 18: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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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자동차 부품 스마트공장 점검

"성과 확인된 사업 확산…미흡 사업, 현장 의견 반영해 개선"

[서울=뉴시스]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이 27일 부산 한길전자를 방문해 스마트 공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기획처 제공) 2026.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이 27일 부산 한길전자를 방문해 스마트 공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기획처 제공) 2026.10.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은 27일 "재정지원의 성과는 단순히 재정지원 규모를 넘어 현장에서 기업과 산업의 경쟁력이 얼마나 높아졌는지로 평가돼야 한다"고 밝혔다.

조용범 차관은 이날 부산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운영기업 에코아쿠아팜과 자동차 전자부품 제조기업 한길전자를 방문해 재정지원 사업의 집행 현황과 성과를 점검 후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첨단 설비와 기술 도입을 위한 재정투자가 실제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조 차관은 먼저 부산 기장군 에코아쿠아팜에서 해양수산부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 상황을 살폈다. 해당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데이터 기반 양식기술을 실증하고 생산·가공·유통 등 연관 산업의 집적화를 지원한다.

조 차관은 실증 성과가 안정적인 수산물 생산과 다양한 어종의 양식기술 발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 6개 지역에 조성 중인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에도 부산의 경험을 공유해 재정투자 성과를 확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부산 금정구 한길전자에서는 스마트공장 구축과 제조공정 자동화 현황을 점검했다. 정부 지원으로 도입한 설비와 시스템이 실제 생산공정에서 활용돼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줄이는지 살펴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기술 도입·운영 과정의 어려움을 논의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제조혁신 구축지원 사업에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550억원을 포함해 총 3723억원이 편성됐다. 9월 말 기준 예산은 전액 집행됐다.

조 차관은 "앞으로는 재정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확대 등 국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성과로 연결되는 과정을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과가 확인된 사업은 다른 기업과 지역으로 적극적으로 확산하고,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개선하는 등 재정투자의 효과와 책임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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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범 "재정지원 성과, 기업·산업 경쟁력 향상으로 평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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