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자 암치료센터·AI정부… 조상호 국회 찾아 예산 확보전

기사등록 2026/10/27 1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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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 한병도·정태호 등 민주당 지도부 연쇄 면담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조상호(왼쪽) 시장과 정태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가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종시).2026.10.2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조상호(왼쪽) 시장과 정태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가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종시)[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상대로 총력전에 나선다. 양성자 암치료센터 구축과 인공지능(AI) 정부 생태계 조성 등 미래 먹거리 사업을 앞세워 국비 지원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요청한다는 전략이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27~28일 국회를 찾아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태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권칠승 정책위의장, 이정헌 원내부대표 등 여당 핵심 인사와 잇달아 면담한다.

조 시장은 강준현·김종민 의원 등 세종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수도권 의원들을 만나 시정 핵심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며 막판 설득에 나서는 것이다.

세종시가 이번에 중점적으로 건의하는 사업은 ▲중부권 첨단 양성자 암치료 기술개발·실증센터 ▲AI 정부 생태계 조성 등 두 가지다.

시는 중부권 첨단 양성자 암치료 기술개발·실증센터를 미래 의료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보고 있다. 수도권과 부산권에는 중입자 가속기 기반 암치료 시설이 들어서고 있지만 중부권은 첨단 암치료 기반시설이 전무한 상황이다.

세종시는 양성자 치료기술이 중입자 대비 경제성과 활용성이 높은 만큼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AI 정부 생태계 조성도 시의 역점 사업이다. 정부세종청사와 국책연구기관이 집적된 행정수도 세종을 AI 기반 행정혁신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행정과 연구 역량이 집중된 세종이 AI 정부 구현의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하며 관련 연구사업 예산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종지방공소청 건립과 세종~공주 광역BRT 운영 지원 등 사법 인프라와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도 건의 대상에 포함됐다.

세종시는 국회 예산심의 기간 동안 세종시국회건립지원협력사무소를 현장상황실로 운영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예산 심의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고 추가 설명이나 보완이 필요한 사업은 즉각 대응해 예산 반영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조 시장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핵심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 발전 효과를 적극 설명할 계획"이라며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 주요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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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자 암치료센터·AI정부… 조상호 국회 찾아 예산 확보전

기사등록 2026/10/27 15:01: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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