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주민주권위 출범…정책 계획·결정·집행·평가 참여

기사등록 2026/10/27 14:03:44

최종수정 2026/10/27 15: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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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

[서울=뉴시스] 종로구청 청사 전경. (사진=종로구 제공) 2026.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종로구청 청사 전경. (사진=종로구 제공) 2026.10.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유찬종)는 오는 29일 종로구청 10층 열린홀에서 '주민주권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주민이 구정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협력 체계를 출범한다고 27일 밝혔다.

주민 대표와 각계 전문가 등 91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을 살피고 주민과 구를 잇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는 '주민주권'이다. 이달 제정된 종로구 주민주권위원회 조례는 주민 주권을 주민이 공공 정책의 계획·결정·집행·평가 전 과정에 지역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권리로 규정한다.

종로구는 의견 수렴과 분야별 전문 자문을 바탕으로 이 권리를 보장하고 주민 권익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위원들은 위촉식을 시작으로 행정경제·문화환경·건강복지·도시관리·안전시설 등 5개 분과에서 논의를 이어간다.

분과에서 나온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정책에 활용된다. 구는 그 결과를 위원들에게 다시 전달한다. 의견을 내는 데서 끝나지 않고 결과까지 돌려받는 구조를 갖춰 논의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전체 위원이 참여하는 역량 강화 교육을 상하반기 1회씩 개최한다. 전문가 특강과 분과별 토의를 통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회의 진행 능력을 기른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 현장을 찾는 연수를 열어 눈여겨본 사례를 지역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한다.

주요 활동과 자문 결과를 담은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게시한다.

유찬종 구청장은 "주민주권위원회가 주민 눈높이에서 구정을 살피고 방향을 제시하며 종로의 더 나은 변화를 만들어 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돼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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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주민주권위 출범…정책 계획·결정·집행·평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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