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고발 사건도 서울청 광수단 배당
한동훈·김승원 의혹도 광수단서 직접 수사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3월 2일 서울 한강버승 여의도 선착장에서 한강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전 구간 운행을 재개한 한강버스는 운항 노선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탑승 수요가 가장 많은 여의도 선착장을 중심으로 동부(잠실~여의도)와 서부(마곡~여의도) 구간으로 분리 운영한다. 2026.03.02.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2/NISI20260302_0021192022_web.jpg?rnd=20260302123300)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3월 2일 서울 한강버승 여의도 선착장에서 한강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전 구간 운행을 재개한 한강버스는 운항 노선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탑승 수요가 가장 많은 여의도 선착장을 중심으로 동부(잠실~여의도)와 서부(마곡~여의도) 구간으로 분리 운영한다. 2026.03.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유림 최은수 기자 = 경찰이 서울시의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 사건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에 배당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시 관계자 일부를 불러 조사하고 관련 자료를 분석 중이다.
홍석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6일 수사의뢰서가 들어왔고 20일 고발장이 접수됐다"며 "서울청 반부패수사대에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 관계자 일부를 조사한 것으로 보고받았다"며 "자료를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한강버스 선박업체 선정 과정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고위직이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서울시는 이튿날인 16일 경찰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27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6.10.27.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7/NISI20261027_0021505711_web.jpg?rnd=20261027092731)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27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6.10.27. [email protected]
조희대 대법원장의 업무추진비 부당 집행 등 의혹과 관련한 고발 사건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이 맡는다.
앞서 전국민중행동과 민주노총 등 시민사회단체는 대법관 후보자 사퇴 종용과 격려금 부당 집행 등의 의혹을 제기하며 조 대법원장과 노경필 법원행정처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홍 본부장은 해당 사건에 대해 "지난 14일 시민단체의 고발장이 접수됐다"며 "오늘 광역수사단으로 배당됐다. 반부패수사대로 배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의원 자녀의 허위 스펙 및 관련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한 고발 사건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날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홍 본부장은 한 의원 관련 사건에 대해선 "고발장을 분석하고 고발인 조사부터 차근차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의혹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에도 고발된 것과 관련해서는 수사기관 간 이첩 절차에 따라 조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본부장은 "중수청에서 수사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판단하면 이유를 달아 이첩을 요구할 수 있다"며 "이첩 요구 전까지는 경찰이 수사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한 의원 자녀 관련 의혹에 대한 경찰의 부실 수사 여부도 이번 수사 결과에 따라 드러날 것으로 내다봤다.
홍 본부장은 "경찰이 수사하든 중수청이 수사하든 결과가 나오면 종전 사건 처리가 미진했는지 여부도 같이 드러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별도 감찰 가능성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되면 수사 결과를 기다렸다가 감찰을 의뢰해 마지막 행정처분을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관련 고발 사건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송됐다.
홍 본부장은 "초기에 들어온 사건은 영등포경찰서에서 수사하고 있었는데 김 의원 관련 사건이 많이 들어왔고 다른 선거사범도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사건의 중대성과 수사 여건 등을 고려해 지난 19일 서울청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8일 접수된 여성청소년 관련 사건은 시도경찰청 여성청소년 수사 부서에서 수사하고 있다"며 관련 사건은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에서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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