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냉전 시대 지나…'2차대전 종전·공산권 붕괴' 때와 비견"
"세계 안보, 미·중에 달려…러시아 견제·신뢰 구축도 필요"
![[빌뉴스=AP/뉴시스]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6/05/14/NISI20260514_0001253476_web.jpg?rnd=20260514183324)
[빌뉴스=AP/뉴시스]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간) 유럽이 세계 각지의 전쟁과 미·중 패권 경쟁, 기존의 세계 질서 붕괴로 "암흑기"를 지나고 있다며 유럽 안보 체계 재구축을 촉구했다.
외신에 따르면 스투브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모교인 벨기에 브뤼헤의 유럽대학 연설에서 "탈냉전 시대는 끝났고, 현재 세계는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직후나 1989년 유럽 공산주의 붕괴 시대에 비견될 만한 중대한 역사적 전환점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의미에서 저는 빛의 시대에 학업을 시작했지만, 여러분은 어둠의 시대에 학업을 시작했다"며 "과거 인류를 위협했던 질병과 기근, 전쟁 등 세 가지 주요 사망 원인은 극복했지만, 이제 더는 그렇지 않다. 빛의 시대가 어둠의 시대로 바뀌었다"고 진단했다.
스투브 대통령은 특히 "전 세계적으로 65건의 분쟁 및 전쟁이 진행 중"이라며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를 "약육강식의 세계"로 묘사하면서 "세계 안보의 미래는 미국과 중국이 협력과 대결 중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그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유럽 안보의 토대로 남을 것이라고 확신하면서도, 유럽 대륙에 새로운 전쟁을 막기 위한 별도의 안보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스투브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하며 "러시아가 다시는 이웃 국가를 공격하지 못하도록 유럽 차원의 안보 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유럽과 러시아 간의 신뢰 구축 조치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동시에 미래의 외교관과 정치인들에게 "비관론에 빠지지 말고 새로운 '빛의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향후 30년간 우크라이나, 몰도바, 노르웨이의 가입과 영국 복귀 가능성을 포함해 유럽연합(EU)이 27개국에서 40개국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외신에 따르면 스투브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모교인 벨기에 브뤼헤의 유럽대학 연설에서 "탈냉전 시대는 끝났고, 현재 세계는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직후나 1989년 유럽 공산주의 붕괴 시대에 비견될 만한 중대한 역사적 전환점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의미에서 저는 빛의 시대에 학업을 시작했지만, 여러분은 어둠의 시대에 학업을 시작했다"며 "과거 인류를 위협했던 질병과 기근, 전쟁 등 세 가지 주요 사망 원인은 극복했지만, 이제 더는 그렇지 않다. 빛의 시대가 어둠의 시대로 바뀌었다"고 진단했다.
스투브 대통령은 특히 "전 세계적으로 65건의 분쟁 및 전쟁이 진행 중"이라며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를 "약육강식의 세계"로 묘사하면서 "세계 안보의 미래는 미국과 중국이 협력과 대결 중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그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유럽 안보의 토대로 남을 것이라고 확신하면서도, 유럽 대륙에 새로운 전쟁을 막기 위한 별도의 안보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스투브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하며 "러시아가 다시는 이웃 국가를 공격하지 못하도록 유럽 차원의 안보 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유럽과 러시아 간의 신뢰 구축 조치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동시에 미래의 외교관과 정치인들에게 "비관론에 빠지지 말고 새로운 '빛의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향후 30년간 우크라이나, 몰도바, 노르웨이의 가입과 영국 복귀 가능성을 포함해 유럽연합(EU)이 27개국에서 40개국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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