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통·콘텐츠·편의 등 분야별 발전방안 심도있는 논의"
![[진주=뉴시스]진주시 10월 축제 평가보고회.(사진=진주시 제공).2026.10.2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7/NISI20261027_0002275206_web.jpg?rnd=20261027150839)
[진주=뉴시스]진주시 10월 축제 평가보고회.(사진=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한 10월 축제기간에 160만명의 관람객과 1만3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며 세계적인 관광 축제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해 축제 주관단체, 유관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올해 축제의 주요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2027년 축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축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안전·교통·관람객 편의 등 분야별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더욱 새롭고 안전한 2027년 축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진주시 10월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글로벌 축제' 첫해를 맞은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중심으로 '개천예술제'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KDF)'이 함께 개최되면서 역사와 전통, 첨단기술과 한류 콘텐츠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축제로 펼쳐졌다.
시는 16일간 총 16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외국인 관광객도 목표였던 1만명을 초과해 1만 3000여명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글로벌 축제'로 도약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평가보고회에서는 올해 축제의 성과와 함께 현장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점과 관람객 불편 사항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안전 분야에서는 통합상황실 운영과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통합 CCTV 및 안내 방송 등을 활용해 축제장의 각종 민원과 돌발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다만, 수상 불꽃놀이와 드론 라이트쇼가 진행된 날에는 특정 시간대와 구간에 관람객이 집중됨에 따라 주요 혼잡지역의 인파 분산과 보행 동선 확보, 부교와 공연장 출입 통제 등 안전대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교통 분야에서는 축제 기간의 도심 교통 혼잡과 주차 수요 집중에 따른 문제점을 분석하고 셔틀버스 운영과 임시주차장 안내, 보행 동선 관리 등 교통 대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관람객 편의 분야에서는 화장실과 휴게시설, 휠체어 대여, 안내표지판 등 편의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안내 인력의 전문성과 안내 체계를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스탬프 투어와 소비 인증 이벤트 등 각종 참여 프로그램의 사은품 수령 장소도 이벤트 창구를 통합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공연 및 행사 운영 분야에서는 수상 무대 객석의 예약제 도입과 행사장별 공연 일정 조정 등 관람 환경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진주성 내 경관조명과 유등의 조화, 인접 공연장 간 음향 간섭, 불꽃놀이 시설물의 경관 영향 등 축제 공간 전반의 연출과 운영에 대한 개선 필요성도 제기됐다.
외국인 관광객 안내 분야에서는 다국어 안내 체계와 외국인 관광객 편의시설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도출된 개선 과제를 바탕으로 2027년 10월 축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올해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축제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면밀히 분석해 개선하겠다"며 "내년에는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축제 환경 속에서 모든 세대와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하고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