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교학교 찾은 주북中대사 "김정은 단둥 방문, 북·중 우의 보여줘"

기사등록 2026/10/27 11: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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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야쥔 주북한 중국대사, 신의주서 화교학교 방문

[베이징=뉴시스] 왕야쥔 주북한 중국대사가 26일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의 화교학교를 방문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과 만두를 빚고 있다.(사진=주북한 중국대사관 위챗 갈무리) 2026.10.27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 왕야쥔 주북한 중국대사가 26일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의 화교학교를 방문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과 만두를 빚고 있다.(사진=주북한 중국대사관 위챗 갈무리) 2026.10.27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신의주의 화교학교를 찾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랴오닝성 단둥 방문이 양국 우호 관계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27일 주북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왕야쥔 주북 중국대사는 전날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의 화교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학교의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교원과 교육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은 왕 대사는 "대사관이 앞으로도 학교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4일 김정은 총서기는 특별히 단둥시를 방문해 항미원조기념탑에 화환을 바치고 항미원조기념관을 참관했다"며 "피로 맺어진 중·조선(북한) 우의 계승을 매우 중시한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또 "현재 중·조 우호협력 관계는 새로운 역사적 시기로 접어들었고 이는 수많은 화교와 화교 학생들에게 중대한 기회를 가져다주고 있다"며 "조선에 거주하는 화교 동포들과 학생 여러분이 역사를 기억하고 우정을 계승하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성실히 일해 중·조 우의의 계승자이자 건설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왕 대사는 이날 교사·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을 관람하고 교사와 학생, 화교 학부모 대표들과 함께 만두를 빚기도 했다.

이번 방문에는 왕충룽 주북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왕택주 평안북도 화교연합회 위원장, 로용남 평안북도 인민위원회 외사국 부국장, 정태수 신의주시 외사부 부장 등이 동행했다.

앞서 지난 24일 김 위원장이 북·중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단둥을 하루 일정으로 방문한 자리에 왕 대사도 수행한 바 있다. 이후 왕 대사는 신의주 방문을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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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교학교 찾은 주북中대사 "김정은 단둥 방문, 북·중 우의 보여줘"

기사등록 2026/10/27 11:46: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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