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명의 유심 이용, 인증번호 판매해 수억 챙긴 일당

기사등록 2026/10/27 09:54:22

최종수정 2026/10/27 10: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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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구속, 2명 불구속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법인 명의 유심을 이용해 듀얼번호 개통과 해제를 반복하는 수법으로 주요 플랫폼 계정 생성에 필요한 인증번호를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총책 A(40대)씨 등 3명을 사기방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일당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4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법인 명의 유심 4400개로 듀얼번호 개통 및 해제를 반복하는 수법으로 전화번호 총 2만3144개를 확보한 뒤 이를 이용해 주요 플랫폼 계정 생성에 필요한 인증번호 3만8550건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인터넷 플랫폼 가입에 필요한 전화번호와 인증번호를 알려주는 수법으로 범행수단을 제공했고, 대가로 3억2000만원 상당을 챙겼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유심 1253개 등을 압수하고, 범행수익금 중 2000만원 상당에 대해 기소전추징보전을 신청했다.

경찰은 "인증번호를 전달한 행위도 범행수단 제공으로 볼 수 있어 관련 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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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명의 유심 이용, 인증번호 판매해 수억 챙긴 일당

기사등록 2026/10/27 09:54:22 최초수정 2026/10/27 10: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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