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사무실 CCTV에 따르면 이씨는 양손에 노란색 액체가 들어있는 통을 들고 잠시 주변을 살피다 사무실 안으로 들어간 뒤 여성 직원과 약 20초 동안 대화를 나눴다. (사진=유튜브 채널 'YTN' 화면 캡쳐) 2026.10.27.](https://img1.newsis.com/2026/10/27/NISI20261027_0002274741_web.jpg?rnd=20261027100007)
[서울=뉴시스] 사무실 CCTV에 따르면 이씨는 양손에 노란색 액체가 들어있는 통을 들고 잠시 주변을 살피다 사무실 안으로 들어간 뒤 여성 직원과 약 20초 동안 대화를 나눴다. (사진=유튜브 채널 'YTN' 화면 캡쳐) 2026.10.27.
[서울=뉴시스]강주연 인턴 기자 = 서울 강남구 역삼동 특허법인 사무실 두 곳에 잇달아 불을 질러 19명을 다치게 한 70대 남성의 범행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YTN'이 공개한 CCTV에 따르면 이씨는 양손에 노란색 액체가 들어있는 통을 하나씩 들고 건물 4층에 나타났다. 이씨(70대)는 잠시 주변을 살피다 사무실 안으로 들어간 뒤 여성 직원과 약 20초 동안 대화를 나눴다.
직원이 사무실 안쪽으로 들어가자 이씨는 망설임 없이 곧바로 출입구 앞 바닥에 액체를 쏟아붓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불길이 터져 나오자 이씨는 비상계단을 통해 유유히 건물을 벗어났으며, 첫 방화에 걸린 시간은 1분 남짓이었다.
![[서울=뉴시스] 직원이 사무실 안쪽으로 들어가자마자 이씨는 출입구 앞 바닥에 액체를 쏟아붓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YTN' 화면 캡쳐) 2026.10.27.](https://img1.newsis.com/2026/10/27/NISI20261027_0002274747_web.jpg?rnd=20261027100154)
[서울=뉴시스] 직원이 사무실 안쪽으로 들어가자마자 이씨는 출입구 앞 바닥에 액체를 쏟아붓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YTN' 화면 캡쳐) 2026.10.27.
방송에 나온 이경민 변호사는 "불을 낸 곳은 사무실 입구이기도 하지만 탈출구이기도 하다"며 "직원이 사무실로 들어가자마자 곧바로 문 앞에 불을 내는 모습이 확인된다"고 전했다.
이어 임주혜 변호사는 "범행 수법의 잔혹성이라든가 계획성, 그리고 결과적으로 큰 피해를 준 사정들을 고려해 볼 때 죄의식을 전혀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임 변호사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때는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가 적용되었지만 이후에 수사 과정 등을 통해서 피해자를 특정하고 있었다는 진술까지 확보돼 살인미수 혐의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는 사항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씨는 지난 20일 오전 11시51분부터 낮 12시1분까지 역삼동 한양빌딩 4층과 신명빌딩 3층에 잇달아 불을 지른 혐의로 구속됐다. 이 불로 5명이 중상을 입고 14명이 경상을 입는 등 모두 19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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