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선택 기준, 가격대가 갈랐다…5천만원 미만 '경제성'·이상이면 '주행성능'

기사등록 2026/10/27 09:29:33

최종수정 2026/10/27 10: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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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DA, 수입차 구매 여정 탐색 조사

반복 구매자는 주행성능, 첫 구매자는 안전·품질

소형 세단은 디자인, SUV는 안전·품질 우선

가격대별 최종 구매 결심 요인(자료=KAIDA) *재판매 및 DB 금지
가격대별 최종 구매 결심 요인(자료=KAIDA)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수입차 구매 시 소비자들이 지불하는 금액대에 따라 차량 선택 기준이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5000만원 미만에서는 '경제성'을, 7000만원 이상에서는 '주행성능·기술'이 최종 구매를 결정짓는 잣대로 작용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최근 3년 안에 수입차를 샀거나 구매를 검토한 만 25∼59세 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한 '수입차 구매 여정 탐색 조사'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5000만원 미만 차량에서는 연비·유지비 등 경제성(42.8%)이, 5000만∼7000만원 구간에서는 안전·품질(42.5%)이 최종 결심 요인 1위에 올랐다.

7000만원 이상 세 구간에서는 모두 주행성능·기술이 가장 많이 꼽혔고, 브랜드 이미지·위상을 고른 비율도 7000만원 미만보다 높았다.

구매 경험에 따라서도 기준이 갈렸다. 최종 결정 요인으로 반복 구매자는 주행성능·기술(42.7%)을, 첫 구매자는 안전·품질(40.3%)을 가장 많이 들었다.

수입차를 고려했지만 사지 않은 구매 고려자는 경제성(36.3%)을 상대적으로 중시했다.

정보 탐색 경로도 달랐다. 첫 구매자는 온라인·소셜·지인(66.5%), 구매 고려자는 금융·견적 비교(56.9%)와 AI 탐색(29.6%) 경험률이 세 집단 가운데 가장 높았다.

차급별로 보면 소형·준중형 세단은 디자인(44.4%), 중·대형 승용차는 주행성능·기술(44.1%)이 결정을 이끌었다. SUV는 안전·품질(소형·준중형 40.7%, 중·대형 45.2%)이, 픽업·미니밴은 경제성(46.8%)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목소리와 실제 구매 경험을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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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선택 기준, 가격대가 갈랐다…5천만원 미만 '경제성'·이상이면 '주행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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