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삼성전자 80조·SK하이닉스 40조 추가 환원 전망"

기사등록 2026/10/27 09:03:4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및 특별배당 확대 기대…기업가치 재평가 주목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엔비디아와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주요 테크기업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단숨에 뛰어 넘었다.   한국 기업이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사진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본사 모습. 2026.10.08.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엔비디아와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주요 테크기업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단숨에 뛰어 넘었다. 한국 기업이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사진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본사 모습. 2026.10.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KB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규모 주주환원에 나서면서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사 주가수익비율(PER)이 3배 수준까지 낮아진 가운데, 대규모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이 주가 재평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7일 리포트를 통해 삼성전자의 최근 3개년 (2024~2026년) 주주환원 잔여 재원을 110조원으로 가정할 경우, 현금배당 70조원과 자사주 소각 40조원 등 총 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3분기 기준 이미 확정된 현금배당 30조원을 제외하더라도 향후 80조원에 달하는 추가 주주환원이 기대된다"면서 "특히 차기 3개년 (2027~2029년)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잉여현금흐름의 50%를 환원하는 기준을 적용할 경우, 주주환원 규모는 기존 140조원에서 약 600조원 수준으로 4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40조원 규모 추가 주주환원이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최근 40조원 규모의 소각 목적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고, 2025~2027년 잉여현금흐름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정책에 따라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소각과 특별배당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특히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풍부한 현금창출력을 고려하면, 향후 40조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26~2027년 합산 영업이익은 1571조원으로, 2000~2025년 26년간 누적 영업이익 748조원의 2.1배에 달할 전망했다. 특히 내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각각 555조원, 389조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1%,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양사의 이익 창출력 확대에도, 주가는 고점대비 각각 41%, 56% 하락하며 현재 PER 3배 수준으로 금융위기에 준하는 이례적인 저평가 국면에 진입해 있다"면서 "사상 최대 실적과 역사적 저평가가 공존하는 현 시점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 확대는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해소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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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삼성전자 80조·SK하이닉스 40조 추가 환원 전망"

기사등록 2026/10/27 09:03: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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