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미국에서 고물가로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음식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뷔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출처=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6/NISI20261026_0002274434_web.jpg?rnd=20261026214821)
[서울=뉴시스] 미국에서 고물가로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음식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뷔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출처=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지연 인턴 기자 = 고물가로 외식비 부담이 커진 미국에서 무한리필 뷔페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음식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한국식 바비큐와 훠궈를 앞세운 외식 체인도 현지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리뷰 플랫폼 옐프는 올해 미국 소비자들의 무한리필 뷔페 검색량이 지난해보다 252%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제적 불확실성과 식품 가격 상승 속에서 무한리필 식사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이다.
미국 전역에 약 350개 매장을 운영하는 대형 체인 '골든 코럴(Golden Corral)'뿐 아니라 소규모 식당과 신생 업체들도 가성비를 앞세워 고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한국식 바비큐와 훠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케이팟(KPot Korean BBQ and Hot Pot)'은 최근 5년간 165개 매장을 열고 미국 약 40개 주에 진출했다.
테이블에 설치된 그릴과 육수 냄비를 이용해 갈비살과 불고기, 삼겹살 등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바비큐와 훠궈를 함께 선택하면 5달러를 추가로 내면 된다.
뉴욕에서는 남부식 가정식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굿 타임' 컨트리 뷔페가 지난달 문을 열었다. 1인당 26.99달러에 20여 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어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공동 창업자 데이비드 윤은 "요즘은 단백질이 들어간 샐러드 한 그릇도 25달러 정도 한다"며 "합리적인 가격의 음식을 제공하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브라질식 스테이크하우스 '포고 지 차오(Fogo de Chão)'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내 매장은 최근 4년 사이 60여 개에서 약 115개로 늘었으며 지난해 외식업계 조사기관 테크노믹이 발표한 Z세대 선호 풀서비스 레스토랑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곳을 방문한 샤드 아흐메드는 "젊은 사람들은 돈을 낸 만큼 최대한 많은 것을 얻고 싶어 하고" 선택이 제한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식품 가격 상승과 경제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미국 소비자들은 외식에서도 가격 대비 만족도를 중시하고 있다. 무한리필 뷔페가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으면서 관련 업체들의 시장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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